청년실업은 블록체인 산업이 기회일 수 있다.
나라는 청년실업, 청년실업을 외치고 대비를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마당에 사람 뽑기가 힘들다는 현실적인 사연 하나 소개 시켜드릴까 합니다. 현 정부에서 1순위로 꼽는 사안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포스팅 한 내용 “우리가 투자한 건 똑똑하기 때문이다”는 글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전 우리 다음 기수 후배이자 동생들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발행 초기 선풍적인 인기를 몰았지만 지금은 화를 더 돋우는 문장으로 더 유명해져 버렸습니다
취업을 고민하는 20대에게는 아플테고 30대게는 아련한 내용이겠지만 취업 관련 사연을 말해보려 합니다. 제 아는 선배는 동종업계 준간부로써 팀을 관리하고 있는데 왜그렇게 사람 구하기가 힘드냐고 하소연 합니다. 그래서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걸까, 갸우뚱하며 얘기를 일단 들어봅니다.(물론 저도 어렵게 취업을 했습니다만…조금 분위기가 다르기에…) 취업 후 처음에는 젊으니깐 적극적이고 해서 좋긴 한데 시간이 흘러서 연봉 대한 기준을 깨닫거나 조금의 잔업이나 작업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을 느끼고 오래 버티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을 뽑을 때 끈기나 인내가 강한 친구를 더 높게 점수를 준다고 합니다.
그럼 전 이렇게 말을 합니다. “지원자가 그런 끈기나 근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족할만한 수준의 급여를 주면 되잖아?! 나라면 돈 보다 업무 강도가 약한 것을 선택하겠지만..” 라고. 그렇지만 그 선배는 말을 흐리면서 주장하기를… 회사에서 정해져 있는 인력 수준과 금액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니,,,누가 들어도 알만한 회사가 그 정도야?” 라고 물었지만…우리가 생각하는 인건비란, 생각보다 과거에 비해 현화 채굴 난이도가 엄청 올라갔는지 물가 상승 대비 여유 있는 삶을 영위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뭐 법대 나와서 변호사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으니 할 말 다 했겠지요, 이제는 뛰어난 인재가 널리고 널리다 못해 우린 남들보다 덜 먹고, 덜 마시고, 덜 쉬면서 일할 수 있다!는 능력?으로 평가를 받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빽?)
점점 사회는 인내심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인내심은 인구절벽이다, 부동산 투기다 뭐다 외치면서 정부가 출범하기 전에 주장한 ‘공무원 수를 늘려 낙수효과’를 이루겠다는 이상적인 그림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무한정 기다리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의 세금을 통해 부족한 공무원 수를 확장하여 낙수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국회가 100% 수용해줘도 부족한 판국에 그 시간은 더 딜레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블록체인 산업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변모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글은 어제 밤에 쓰려다가 차트며 분석 글을 참고하는 내용이 많아져(나름 쉽게 풀어 쓴 글이지만 분수가 넘치는 글을 쓰려다 보니 많은 데이터를 확인하게 됩니다.)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오늘 출근 중에 @noctisk 님이 비슷한 프레임으로 데이터에 근간한 내용을 포스팅 해주셨는데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이런 것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steemit.com/coinkorea/@noctisk/6df3id
“청년실업은 블록체인 산업이 기회일 수 있다.” 는 제목으로 글을 썼는데 사연만 길고 근거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제목과 같이 주장하는 바를 직설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통신망이 발달된 국내 인프라
- 뛰어난 청년 IT 인력(인내와 근성이 탁월한…)
- 국민의 힘으로 태어난 정부(아직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와 생각은 비슷하나 감정이 많이 상한 상태서 쓰신 의미 깊은 글 하나도 비유해서 소개 시켜드릴까 합니다.
https://coinpan.com/coin_info/48782993
우리가 주어진 조건은 너무나 좋습니다. 위에 글에 언급된 것처럼 세계적으로 이렇게 발달된 통신 인프라와 IT 인력이 월등한 저 녹색 하나만 보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이 우수한지 바로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잘 가꾸고 메고 발달 시킨 통신 인프라는 ‘블록체인’ 산업에 있어서 비옥한 토양입니다.
<글로벌 인터넷 현황 보고서, Akmai, 2017>
두 번째로는 우수한 IT 인력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두어 시간에 완성될 수 없는 IT 인력들이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똑똑하고 열정적인 젊은 세대가 많다고 전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 들은 부의 축적을 거느릴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기에 취미생활과 관심도의 연장선인 게임 콘텐츠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게임 콘텐츠는 고속 성장했으나 콘텐츠 개발 근로자들의 삶은 짓밟혀지고 있고 유망한 인력은 해외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산업적 생태계를 경쟁시켜 젊은 개발자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고 국회에서 매번 언급하는 삶의 복지가 향상되길 바랄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들의 손에서 그 들의 세대를 직접 이어갈 수 있도록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세번째가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부 스탠스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투기꾼' 프레임입니다. 모바일 창에 ‘거래소 화면’만 띄어놔도 투기꾼으로 바라보는 국내 시선에서 ‘블록체인 개발자’라는 명함을 꺼냈을 때 그 누군가 제대로 된 투자를 기꺼이 해줄 수 있을지… 그것도 우리나라 손가락 안에 드는 투자가들이 결코 젊지 않다면 ‘블록체인 산업에 일조하는 자’를 어떻게 바라볼 지가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촛불로 만들어진 정부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에서 설득하고 탐구하고 결론을 지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하루 빨리 이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과의 부정적인 시선을 불식시키고 거래소 안정화와 적절한 규제를 이뤄내는 시간이 얼마나 축소 되느냐에 따라 산업적인 선순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아무쪼록 젊은 세대들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젊은 세대들이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면 그들은 현명하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무리가 좀 엉성한대요,,,
재미있게 읽어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믿음을 갖고 전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짱짱맨이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