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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블록체인을 통한 액체 민주주의

in #coinkorea7 years ago

사실 조금 다른 얘기긴 하지만 50여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이란 것은 일부종사고 '그 집 귀신'이 되는 것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결혼은 매일 매일 계약을 갱신해야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하죠. 실제 그렇기도 하구요. 이런 변화가 옳은가 그른가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변했다는 것이고 그 변화는 그럴 필요와 그것이 가능한 환경이 만든 것이죠.

저야 정치는 모르지만 시민이고 국민의 한 사람이니 현재의 제도가 지니는 문제가 어떻게 변화해야 사는가에는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잘은 모르지만 위임받은 권한을 언제라도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가능성을 열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현실적인 필요에도 여건이나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그저 먼 미래가 되지만 블럭체인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만든다니 기대가 되네요.

정말이지 저에게도 중요하지만 다음, 그 다음 세대를 생각하면 현재의 정부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희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