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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 코인을 개인적으로 꺼리는 이유

in #coinkorea7 years ago

ICO 프로젝트에 대한 의문의 시선은 오래 갈 듯 합니다. Seed Money부터 시작해 시리즈 A, B, C 등의 투자를 단계적으로 받으며 성장하는 전통 투자업계와는 달리 '계획'만 두고 ICO를 하는 것 자체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죠. 사업은 실행하면서 수 많은 문제점을 만나게 되고, 더욱이 비즈니스 모델을 확고히 하는 데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소소하게 돈을 벌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ICO 프로젝트도 분명 그럴터인데 전통 투자 시장에서보다 훨씬 나이브한 검증을 받는 거 같아 보입니다.

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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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정합니다. ico중 대다수가 대세에 돈을 벌기 위해 계획만 들고오고 제품이라는 것을 안보여주고 투자를 받는 형식이 가능해서, 기존의 크라우드 펀딩이나 전통 투자업계에 비해서 훨씬 위험한 투자를 진행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제도권화되길 바래야겠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