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T 블록체인 뉴스: 5/23 – 자유시장경제를 대변하는 인물들과 그들이 생각하는 비트코인

in #coinkorea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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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T Today


안녕하세요! KEEP!T 입니다.


수요일의 스낵뉴스 지금 전해드립니다.



자유시장경제를 대변하는 인물들과 그들이 생각하는 비트코인


[btcmanager.com] What Do Free Markets Advocates Think About Bitcoin?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자유시장경제와 암호화폐


자유지상주의자, 아나코 자본주의자, 그리고 오스트리아 학파의 옹호자들은 모두 자유시장경제를 찬양하고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간섭을 필요 없는 것이라 여기죠. 경제학에서 “자유시장경제”란 가격과 시장 구조에 대한 정부의 간섭이 없이,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이 순수하게 시장의 힘-소비자와 공급자-에 의해 결정되는 경제 구조를 일컫는 말입니다. 자유시장경제 체제에서는 중앙 정부의 통제 없이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며 이것은 시장 내에서 개인들간의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하게 됩니다. 이론 상으로는 이러한 경쟁이 존재함으로 서 상품에 대한 공정한 가격이 책정되고 경제 구조 내의 참여자들이 얻을 수 있는 가장 많은 양의 자산을 취득하는 것을 가능케 합니다.

비트코인, 혹은 그 외 암호화폐들은 이러한 자유시장경제의 정신에 부합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암호화폐를 두고 다수의 자유시장경제 옹호자들은 찬사를 보내왔는데요. 중앙은행에 의해 그 가치가 통제되지 않는 암호화폐를 통해 개인이 경제적인 주권을 갖고 재산을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자유시장주의자들이 비트코인이 현재의 경제권에서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현시대의 명망 있는 자유시장경제 지지자들과 그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론 폴 (Ronald E. Paul)


과거 의사이자, 정치인이자 현재는 작가 및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론 폴은 과거 그의 정치 인생 동안 세 차례 대선에 도전하면서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자유주의사상의 리더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는 오스트리아 학파의 지지자이며 오스트리아 학파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인 루드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의 이름을 딴 미제스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이기도 한데요. 그는 그의 저서 “End the Fed”에서 왜 연방준비제도가 폐지되어야 하는지 거침없이 말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2013년 CNN을 통해 “비트코인은 달러를 대체할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만약 그것이 현실이 된다면 이는 달러를 없애버린 파괴자(destroyer)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라고 했는데요. 작년 말에는 비트코인 투자 자문 서비스인 CoinIRA의 광고에도 등장하면서 “화폐경쟁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비트코인이 제공할 가능성을 볼 생각에 들 뜬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편으로 역사적으로 화폐는 모두 실체가 있는 것들이었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기도 했습니다. 올해 1월 그는 “개인들은 그들이 사용하기 원하는 화폐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다만 그것은 실체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폴은 또한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는 아직 거품의 영역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작년 12월 CNBC를 통해 “암호화폐는 달러 시스템의 재앙을 반증하는 사례이며 과거의 다른 거품들이 그러했듯 작년 비트코인 가격의 폭등은 재정 정책의 빈틈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더그 케이시 (Doug Casey)


더그 케이시는 작가이자 투자가이며 투자 연구소 케이시 리서치(Casey Research)의 대표경영자입니다. 케이시는 애초에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이후 태도를 전환하여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가치를 믿는 큰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블로그 포스트 “How I Learned to Love Bitcoin”에서 그는

“비트코인은 그 무엇으로부터도 원조받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개인신용화폐이며 잠비아의 콰차, 아르헨티나 페소, US달러 외의 전세계 150여 화폐와 전혀 다를 것이 없다. 국가화폐와 다르게 비트코인은 법에 의해 강요되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조만간 돈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나는 그것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으로 케이시는 비트코인이 그 명성을 오래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 금화를 모으는 것과는 사뭇 다른 것이라며 5년 후에 비트코인이 어떨지는 자신이 없다고 말합니다.


로버트 머피 (Robert P. Murphy)


로버트 머피는 아나코 자본주의 작가이며 미제스 연구소의 연구원입니다. 그는 비트코인의 옹호자이며 2015년 발간된 “Understanding Bitcoin: The Liberty Lover’s Guide to the Mechanics & Economics of Crypto-Currencies”의 공동 저자입니다. 한 논설을 통해 그는

“비트코인은 기존 경제학자들이 돈이라는 것에 대한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뒤바꾼 독창적인 디지털 화폐이다. 비트코인의 유한성은 그 어떠한 시스템보다 그것의 구매력을 안전하게 보장해준다. 일부는 비트코인이 상품적 가치의 결여로 결국에는 실패할 것이라 말하지만 이는 금이라는 것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주장이며 이 주장은 이미 일부 비트코인을 실제 화폐로 이용하는 이들로 인해 틀렸다고 입증되었다.” 라고 전했습니다.

많은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학자들이 그렇듯 머피 또한 비트코인 보다는 금을 선호하는데요. 그는

”나는 아직 금이 현재 세계의 경제 발전 수준에서는 가장 뛰어난 화폐라고 생각한다. 정부의 개입이 없다면 인류는 다시 진실한 자유시장의 돈으로 비트코인이 아닌 금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우리는 탈중앙화된 시장이 어떤 것이 최고의 돈인지 알려주도록 해야 한다.” 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콘래드 그라프 (Konrad S. Graf)


그라프는 경제학자이자 비트코인의 금융정책이라는 주제로 수 많은 글을 쓴 작가입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 시대의 가장 대단한 발명이라고 말하며 그의 에세이 “On the Origins of Bitcoin: Stage of Monetary Evolution,” “Bitcoin Decrypted Series” 그리고 책 “Are Bitcoins Ownable? Property Rights, IP Wrongs, and Legal Theory Implications”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그의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기원”을 통해서 그라프는

”비트코인은 구매력에 대한 통제권을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기는 아주 오래된 개념을 새로운 방식으로 할 수 있는 발명이다. 이는 모든 인류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에게나 이를 이용할 권리를 준다. 비트코인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그 어떠한 수단보다 우월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제프리 터커 (Jeffrey A. Tucker)


제프리 터커는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이며 작가이자 아나코 자본주의자입니다. 또한 그는 AIER(American Institute for Economic Research)의 편집장이자 Atlanta Bitcoin Embassy의 최고경영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수년간 비트코인을 지지하며 수 많은 학회에서 암호화폐의 이점을 역설해왔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학회(Cryptocurrency Conference)의 설립자이기도 하며 2015년에는 “Bit by Bit”라는 암호화폐 관련 저서를 쓰기도 했습니다. 터커는 2017년 Bitcoin Magazine의 논평을 통해

”암호화폐의 발전으로 인해 수많은 난관들이 해결되고 있다. 새로운 세상은 안정적이며, 중개인이 없는, 탈중앙화된, 민주적인 금융 구조를 가질 것이고 이는 어떤 금융 수단과 기관을 이용하던 어느 누구나 암호화폐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케빈 다우드 (Kevin Dowd)


다우드는 영국 더럼 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입니다. 그는 자유시장주의 경제학자이며 금융, 거시경제 및 정치경제 등에 조예가 깊은 학자인데요. 2014년 그는 경제연구소 IEA(Institute of Economic Affairs)를 통해 한 논문을 발표합니다. 그 내용은 “정부가 화폐 경쟁에 제동을 걸면 아니 되며 공평한 경쟁을 위해서는 국민들이 원하는 화폐를 고를 수 있도록 비트코인과 같은 개인 화폐를 제공해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가디언지를 통해

”비트코인이 아주 뛰어난 화폐가 되었다고 치자. 정부는 징세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허용할 것이다. 그러면 사실상 정부는 그들의 권력을 이용해 그들 자신의 화폐를 포함한 그 어떤 특정 화폐도 옹호하지 않게 될 것이며 규제도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이언 카플란 (Bryan Caplan)


브라이언 카플란은 미국 조지 매이슨 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이며 아나코 자본주의자입니다. 그는 2014년 레딧 AMA(Ask Me Anything)에서 누군가에게 돈으로서 비트코인의 타당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그에 대한 답변으로 그는

”비트코인은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 10배 이상 잘해주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이것이 그저 틈새를 이용한 금융수단 이상의 것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보여왔지만 전세계인들은 20-30%의 인플레이션을 겪고도 계속 그들의 국가화폐를 이용한다. 이는 국가화폐가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지 않길 바라지만, 비트코인이 정부기관에 위협이 된다면 그들은 언제든 그것을 없애버릴 것이라고 예상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피터 쉬프 (Peter Schiff)


쉬프는 경제학자이자 증권사인 유로 퍼시픽 캐피탈(Euro Pacific Capital)의 최고경영자입니다. 그는 자유사상주의자들 중에서도 비트코인을 비판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돈이라는 것은 실체가 있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미래의 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CNBC의 TV프로그램인 Fast Money의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와 Coin Center의 피터 밴(Peter Van)과의 열띤 토론으로 그의 주장을 변호했었습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은 자신이 경험해본 최대의 거품이라고 말하는데요. 증권 관련 서비스인 Benzinga를 통해 그는

”좋게 봐봤자 이론적인 자산일 뿐이다. 누구든 비트코인을 사면 언제든 그 가격이 붕괴될 위험에 놓이는 것이다. 물론 계속 올라갈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터질 것이며 이는 좋은 피난처가 아니다. 바탕이 되는 개념은 그래도 아주 쓸모 없는 것은 아니다. 내 생각에 비트코인은 진짜 많은 문제들의 해결책이 되기 위해 생겨났지만 아쉽게도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월터 블록(Walter Block)


월터 블록은 또 다른 오스트리아 학파 학자이며 미제스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입니다. 그는 1976년 그의 저서 “Defending the Undefendable”로 유명한 인물인데요. 블록은 비트코인의 지지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2011년 그는

”정확히 비트코인을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나는 금, 은 등 시장이 정착할 수 있게 되는 실체의 것들을 선호한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나는 로스바드와 미제스가 끈임 없이 말했던 것과 같은 이유로 100% 실체의 화폐가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개리 노스 (Gary North)


개리 노스는 경제 역사학자이자 작가이며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는 오스트리아 경제학자이다. LewRockwell.com에서 그가 쓴 “Is Bitcoin a Ponzi Scheme”에서 그는

”예상컨데 비트코인은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폰지 사기로 기억될 것이다. 이는 버나드 메이도프(Bernard Madoff)가 저질렀던 것은 아무 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보이게 만들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것이 의도한 목적-규제 받지 않는 화폐단위-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그저 혼란 틈에 산 후 그 돈을 다시 받기 위해 다시 되파는 그런 것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는 건 애초에 의도된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비싸게 되팔아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일 뿐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스-헤르만 호페 (Hans-Hermann Hoppe)


호페는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이며 철학자입니다. 그 또한 미제스 연구소의 연구원이며 자유사상주의 경제학자 단체인 PFS(The Property and Freedom Society)의 설립자이기도 한데요. 2013년 호페는 변호사 스테판 킨셀라(Stephan Kinsella)에게 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는데요. 그래도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탈중앙화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폴란드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민주주의를 믿지 말아라. 독재주의 또한 믿지 말아라. 다만 정치적 탈중앙화에 희망을 걸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상 오늘의 스낵과 같은 뉴스를 마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Tr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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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 되시길~~~

다양한 관점이 대립하고 있네요. 흥미롭게 봤습니다 :)

저는 초보라 이해는 안가지만 꼭하나만은 자유 민주주의라 만이 우리가 누릴수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