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암호화폐 칼럼] 블록체인이 왜, 제 2의 인터넷인가 [2] 부제- 신기술, 그리고 기회.steemCreated with Sketch.

in #coinkorea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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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암호화폐 칼럼 - 블록체인이 왜, 제 2 의 인터넷인가 [2]

[ 1편(예고) 보고오기 - https://steemit.com/coinkorea/@junesteemit/2-1 ]

2 - 주제 : 블록체인을 모른다면 여기 여기 모여 모여라
부제 - 신기술, 그리고 기회.

이제 곳곳에 입이 있는 곳이라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헌데, 바른 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지 모르겠다.

인터넷이 낳은 '정보의 팽창과 범람' 안에서 블록체인이 등장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에서는 제대로된 정보 자체가 구분하기 어렵다

가짜뉴스와 가짜 정보가 판을 친다, 이 것을 검증하는 사람보다 이 것을 생산하는 사람이 많다.

찌라시가 특급정보라며 돌아다닌다, 사실 확인을 하는 사람보다 이 것을 유포하는 사람이 더 많다.

사실 유무는 그 누구도 모른다. 인터넷이다.

최근 '팝 아티스트' (무슨 직업인지는 모름) 낸시랭 씨의 결혼 발표 이후

남편에 대한 이슈가 화재였다, 남편은 기업 회장이고, 대기업의 서자라고 하였으나 많은 의혹이 있었다

이 이슈를 가지고 생각한다. 그 남편은 약 15년 이하의 징역 형을 받아 감옥살이를 하였는데

남편이 살던 시절은 인터넷이 없어서 거짓말을치고 사기를 쳐도 딱히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모든 것이 노출되어있고, 개인정보를 파헤치기가 무척 쉽다.

신상털기, 아마 그는 그런 것을 모를 것이다.

인터넷은 사실이든 아니든 정보를 마구마구 범람시켜주는 것이다. 좋게말해 '빅 데이터'

사실인지 아닌지는 이 또한 그 누구도 모른다.

왜 블록체인이 제 2의 인터넷이라는 것일까, 사실 이 둘은 완벽히 흡사하지 않다, 많이 다르다.
블록체인이 파생하는 효과는 인터넷보다 클 것이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블록체인과 인터넷이 같다는 말에는 동의 못한다.

인터넷은 사실이든 거짓이든 정보를 사정없이 생산하는 곳이라면 블록체인은 이 것을 검증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둘의 연관관계는 깊을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인터넷을 초기에 알았고 인터넷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장담하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나,
그 것을 알아야 우리가 블록체인을 알아야할 이유를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알 수 있지 않겠나.

우리는 모두 '블록체인' 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는 없겠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이해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앞으로 커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시대가 그렇다.
이에 대한 선택은 자유다.
평생 이해를 못하던가, 이해 하던가. 그 효과는 당신에게 전달 될 것이다.
확실한 것은 인터넷처럼 블록체인 또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 차이는 지속적일 것이다.

혹, 당신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인가?
걱정하지마라 이제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만 배우던 시절은 지났다.
인간의 뇌는 평생 발달하며, 그 뜻은 당신이 배우지 않는다면 당신은 평생 힘들다.

'이해 못한 삶 안에서 스스로 갇혀 살면서'

그리하여 본인의 선택은 인터넷(혹은 프로그래밍) 과 블록체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다.
마치 영어를 평생 못배워서 학창시절 숙제를 못해서 쩔쩔매던 마음으로 평생을 살 자신이 없다.
'이해' 를 해야한다. 그 차이는 점점 크게 벌어질 것이니.

그렇다, 인터넷이 좋은 기술이고 블록체인도 그렇다니 그건 알겠다.
그런데 컴퓨터 언어도, 영어도 어렵고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인 의미를 모두 담은 '블록체인' 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금 굳이 주말에 글을 쓰며 나도 한번 복기하고,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한다.
'최대한 쉽게' 또한 '눈높이에 알맞게'

인터넷 혹은 전자상거래를 상용화 전 부터 이해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이 궁금증이 모든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인물로 알리바바 회장 '마윈' 을 꼽을 수 있겠다.

마윈은 본래 영어강사였으나, 미국에 가서 인터넷을 접한 후 중국 항저우에 돌아와 인터넷의 중요성에 대해서 전파하며

앞으로 인터넷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호언장담하고 다니며, 웹사이트 개설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였다.

그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인터넷을 잘 알려지지 않았었으나,

'마윈' 의 말처럼 인터넷은 점점 보급되고 있었다.

그의 사업은 성장해나갔으며, 신기술이 조금씩 보급됨에 따라서

'대기업' 의 시장 진입도 불가피했다. 마윈은 이때 상당한 압박감을 느꼇다고 한다.

심지어 기업에서는 마윈의 '인터넷' 사업 모델을 그대로 본 따서 이용하기도 했다.

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기술이 미래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며 열심히했다.

각종 대형 웹사이트 회사로부터 높은 월급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는데, 그 중에는 야후 중국지사 사장 자리도 있었지만 고사했다. 그의 마음속에는 심어야할 큰 나무가 있었기 때문.

그는 베이징에서의 창업이 연달아 좌절한 후에도 이런 말을 남겼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창업을 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사업을 하기 위한 것도 아니며, 다만 세상을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마윈의 간단한 이 한마디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한다.

그리고 그는 끝내 '알리바바' 회장으로써 성공해내고 만다.

어디 이 뿐이겠는가, 인터넷으로 큰 부를 얻은 사람들은 초기부터 많고, 현재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본인 또한 인터넷을 일반적인 사람들 보다 운 좋게 빠르게 접하고, 인터넷으로 부를 얻은 사람이다.

인터넷은 하나의 신기술 만큼이나 '기회' 로 여겨졌다.

'블록체인' 또한 마찬가지다.

신기술, 그리고 기회.

인터넷, 블록체인.

본인은 두 가지를 동일시 본다. (신기술과 기회)

나는 두 가지를 동시에 공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를 하며 부를 얻을 것이다.

산업혁명 이후로 '대중' 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기계와 인간이 협업하여 일하는 '컨베이어 벨트' 는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산업 혁명은 전 세계에 큰 파장을 가져온다.

인간은 저마다 개성이있고 성향이 있는데 같은 옷과 청바지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그런 현실을 마주한 우리는 왠지 민망하다.

인터넷에서는 복제품 문제가 일어났다. 인터넷에서의 모든 것은 복제가 가능했다.

그 것을 막더라도, 그 것을 뛰어넘었다.

사람들은 커피 한 잔은 쉽게 사먹지만, 노래는 불법다운로드를 하여서 듣고

근사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식사를 하지만, 근사한 영화는 다운로드해서 본다.

'복제' 가 쉬운 인터넷과 컴퓨터의 함정인 것이다.

인터넷에서 복제가 불가능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그 것은 상당한 가치를 가져올 것이다.

바로 '블록체인' 이다, 블록체인은 메커니즘 그대로 실현하여 그 기술을 복제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까지 똑같이 흉내내기는 어렵다. 그 블록체인이 인터넷에서 복제 불가능한 발명품을 낳았다. '비트코인' 이다.

'비트코인' 과 '비트코인캐쉬' 처럼 닮은듯 비슷한 것은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은 오로지 단 하나다, 실제로 이 것에 대해서 선동하고 비트코인 뉴비들을 혼란시키는 일부 메가팔로워들이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비트코인(BTC) 와 비트코인캐쉬(BCH) 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다.

'컴퓨터에서 복제되지 않는 유일한 것.'

신기술, 그리고 기회.

인터넷, 블록체인.

인터넷은 많은 새로운 기업과 개인의 다양한 발전을 가져왔다. 인터넷으로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즐비하다. 물론 모두가 성공하리라 장담은 하지못한다. 허나 인터넷을 이해한 사람은 '무언가' 했다.

인터넷의 발전은 수많은 기업을 새로이 양산했고, 신흥 부자들을 만들었다.

이러한 경험 겪고나서 인류가 만난 '블록체인' 은 조금 흥미롭다.

신흥 부자들을 만들고있고, 앞으로 수많은 기업을 양산할 준비를 하고있다.

'대중' 뿐만 아니라,

인터넷처럼 대기업들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기회는 지금이다, 우리는 지금 이 것을 '이해' 하고 '적용' 하여야한다, 그리고 '복제' 하지 않은 새로운 무언가를 다시금 만들어야한다.

인터넷이 새로운 신기술의 향연이고, 현대 인류 문명 성장의 한 획을 긋고 있다면

블록체인은 새로운 기술은 맞으나, 인류를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다시 돌아가, 우리의 역사가 바른지 모든 것을 '검증' 할 것이다. 우리 '모두' 가.

비트코인(혹은 투자) 에만 매달리지 말고 전체적인 맥락을 보라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온다.

블록체인은 '권력의 분배' 혹은 '부의 분배' 를 가져올 것이다.

사람들이 블록체인이 뭐냐고 물어보면 나는 '분배' 에 대해서 가장 먼저 언급한다.

'공증' 시스템이 가져오는 증빙을 모든 사람이 증빙을 하여서 더욱 신뢰도를 높여주며, 조작이 불가능하게 하고.

우리는 음원을 블록체인을 통해 다운 받아, 창작자에게 올바른 부를 제공하고(유통마진 최소화)

그에 합당한 결과물로 '토큰' (혹은 암호화폐) 가 발행되어 권력의 분배에 따른 부의 분배를 맛보게 된다.

이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우리네 삶의 이치다.

우리가 현재 살고있는 자본주의 형태의 삶은,

최상위 몇 프로에게 부의 집중을 가져오고 말았다, 이 또한 오랜 역사는 아니다.

과거 '왕' 들 만큼이나 '부' 를 집중한 사람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 또한 많이 발생한다.
우리는 왠지 모르게 '분배' 에 대해서 민감하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더욱 그렇다, 공산주의(사회주의)를 칭찬하고자 함이 아니다.

그런 흑백논리에 갇히는 것이 문제다, 넓게 보라.

늘 말하듯 '본질' 을 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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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와 같은 시대를 지나왔다.

오늘날, 자본주의의 기본 특성인 공급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늘 '거품' 논란의 중심에 살고있다.
심지어 우리가 살고 있는 '집' 마저도 '거품' 이란다.

이 자본주의 특성을 해결할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가격을 내리는 것과 둘째는 새로운 시장 개척.
이렇게 우리는 당연하게도 '경쟁' 사회에 살고있다.
'경쟁' 하여야 당연히 성장한다는 기본 바탕을 두고 모든 사람이 사실 '경쟁 상대' 라 해도 무관하다.
그렇게 자본주의 시대의 사람들은 서로를 의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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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근대에서 현대로 돌아보자.

산업 혁명 이후 공급 과잉의 결과는 대공황을 낳았으며 '과잉된 공급' 을 소비할 곳과 생산할 곳을 동시에 찾는 전쟁이 일어난다.

'세계 1차 대전'

그리고 세계 1차 대전이 끝난 후에도 이 문제는 지속된다.

미국은 돈을 마구 생산하는 '뉴딜정책' 을 펼치며 자본주의를 수정해나갔고,

러시아는 반대로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키며 '자본주의' 를 폐기하는데 이른다.

우리가 아는 정치적 요소는 여기까지다.

이렇게 모든 것이 끝나고 자본주의의 시작이었을까? 현재 이 시대를 '신자본주의' 시대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학을 배움으로써 역사와 정치 그리고 인문학까지 모든 것을 알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접근하게 되었다.

다음 이미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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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제체제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정부(과세 혹은 분배)에 가까우면 사회주의

시장에 가까우면 신자유주의로 해석된다, 대한민국은 어디 쯤 있을까

참혹한 한국전쟁을 겪고 일어선, 한국인들이여, 경제체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본질' 을 보라고 했다.

경제 체제는 종교도 아니며, 선악도 아니며, 효용과 이익의 문제다.

현대 한국은 후기자본주의체제와 신자유주의체제 사이에서 고민중이다.

그 고민을 누가하느냐?

국민.

국민 모두가 모이기에는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만들어진게 '정치'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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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정치는 우리 사회 경제체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다.

복잡한가? 그래도 이미지 안에 글은 막상 얼마 안되니 꼭 읽고 다시 보아라.

이러한 정치체제를 현재 우리는 '민주주의' 라고 일컫고 있는데

국민들이 모두 정치에 참여 할 수 없으니 대신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출해 진행하는 것이다.

민주주의에서는 올바르고 멋진 독재자를 뽑을 수 있으나, 독재자를 뽑을 수도 있고

민주주의에서는 소수 엘리트,독재자를 위한 나라를 만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현실적으론 부패와 권력 유지를 위해 반대세력을 상당히 압박하기도 한다.

이 것을 선택한 모든 책임은 '대중' 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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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림처럼 우리는 살아지는가, 그 것에 대한 타협 없는 경쟁 사회의 모순.

왜 블록체인을 아는데 이런 것을 배워야하는지 그 누구도 블록체인과 이런 것을 연결하지 않는데

왜 레미제라블은 구태여 이 따위로 하는지, 그에 나는 즉답한다.

'옛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질주하다가, 꽤 많이 온 것 같으면 잠시 멈춰 뒤를 돌아본다. 영혼이 잘 따라서 오고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달려왔는가, 한강의 기적이라는데 얼마나 와닿으며 얼마나 잘한것인가

그 잘한것의 결과는 현재 어떠한가, 모든 것을 검증하는 시간 '블록체인' 을 알아야.

'비트코인' 이고 나발이고 장기투자를 결정할 것이 아닌가.

비트코인이 내일 오르냐고? 걱정하지마 비트코인을 살 화폐라는 것들은 오늘도 내일도 무한하게 발행되어 비트코인으로 모일꺼야.

그러니까 이제부터 내가 말하는 블록체인을 들어봐.

레미제라블 블록체인 '자연론'

다음주 일요일에 다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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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글의 이미지는 채사장님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도서를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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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에서 봤던 그림들이네요.^^ 깊이는 그리 깊진 않지만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입문하기에는 좋은 책이죠.

네 채사장의 팬입니다 ㅎㅎ 피드백 감사합니다 :)

와 재밌어요.

정말인가요?ㅎㅎ

장문의 글이네요. ^^ 아직 스팀파워가 부족하여 작문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못드리지만, 좋은 글을 읽은 감사의 마음만 남기고 떠납니다. 블럭체인이 변화시킬 새로운 시대가 궁금한 1인입니다.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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