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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EOS과부하 시사점] DAPP들은 결국 퍼블릭체인(EOS,이더리움 등)에서 독립할 것이다.
현재 KOREOS 텔레그램 채널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을 전달합니다. :-)
- EOS 네트워크가 한산할 경우, 각 계정은 CPU & NET 실제 허용량의 1,000배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따라서 50,000 EOS를 스테이킹한 blocktwitter는 최대 50,000,000 EOS를 스테이킹한 것과 같은 CPU & NET 허용량을 가진다.
- blocktwitter는 이를 일시에 사용하여 병목 현상을 발생시킨다.
해결 방안으로는,
- 활성화된 DApp이 많아져서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붐빈다.
- 자원 임대 시장 DApp(친타이, REX)을 통해 DApp 개발사가 필요한 자원을 저렴하게 임대받아 이를 유저가 이용하도록 한다.
- 따라서 blocktwitter는 병목 현상을 일으킬만큼 CPU & NET 허용량을 할당받지 못한다.
더하여, EOS 메인 체인에 병렬처리, 멀티사이드체인 적용 등으로도 이를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EOS 메인 체인에 더욱 많은 DApp이 활성화된다면, 그리고 자원 임대 시장이 도입된다면,
현재 메인 체인의 자원량만으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기에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아요.
코리오스 텔레그램 채널에서 다뤄진 내용을 편집하여 올리는 것임을 다시 알립니다. :-)
제 글의 논지는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문제 많던 이더리움조차도 그 문제 하나하나에 대한 대응책은 그때그때 마련했었지요.
문제는 근본적인 시스템임을 지적하는 겁니다.
친타이, REX 솔루션을 사용하더라도 퍼블릭체인의 과부하는 발생불가능한게 아닙니다.
기존에 중앙 서버로도 잘 돌아가고 있던 시스템을 굳이 블록체인으로 다 끌어와서
일반 사용자는 사용하지도 못할 정도의 불편함을 가진 DAPP들을 통해 세상을 바꿔보려고 하는 블록체인 업계의 현실이 안타까워 쓴 글입니다.
네 :-) 원래 설계되었던 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임을 알리려고 한 것이어요. 멀티체인 등의 해결 방안도 처음부터 설계되어있던 내용이구요.
더하여, 말씀하신 것처럼 '굳이 왜 블록체인에'라는 질문을 해결하지 못한 DApp은 자연히 도태될 것으로 동의합니다!
불편함은 존재하지만 DEX같은 좋은기능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