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를 이용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in #coinkorea7 years ago

안녕하세요. creativekyu입니다.

가상화폐를 이용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커뮤니티가 여기밖에 없어서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겨울에 독거노인 자원봉사를 갔을때가 생각나서 이번 아이템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몹시 춥고 보일러도 가동하시지 않기에 구청에서 독거노인분들께 전기장판을 제공해드립니다.

문제는 어르신들이 전기세가 부담스럽다보니 절때로 전기장판을 키지 않으십니다.

작년 겨울 같은 경우에도 세 분의 노인분이 집에서 동사로 사망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것이 알트코인 채굴기능이 첨부된 전기장판입니다.

기존의 전기장판과 달리 그래픽카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콘센트 연결시 가상화폐를 채굴합니다.

비록 제작비용은 비싸겠지만 어느정도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해결할 수 있으며 핵심 기능은

채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전기장판을 한 달 내내 켜고 있어도 전기세가 나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대효과로는 가상화폐의 인지도를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공기청정기, 선풍기로도 확대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한계점으로는 그래픽카드의 1년, 2년 주기로의 교체가 필요할 것 같으며 만약 가상화폐시장의 급락이 나온다면 서비스 유지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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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채굴 수익이 사라지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채굴이 아니라 Golem이나 SONM등에 컴퓨팅파워(CPU)를 제공하고 보상받는 방식은 어떨까요?

  • 연산력, 그러니까 컴퓨팅파워(CPU)를 빌려준다.
  • 연산과정에서 열이 발생한다 -> 난방 가능
  • 연산의 대가로 토큰을 받는다. -> 유지비 생김

완전히 새로운 생각은 아니고, 작년초 CPU로 난방을 하는 히터라는 글에 소개된 사례에 응용하는게 어떨까 하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