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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블록체인의 역사 4. Dapp 중심주의와 플랫폼 중심주의

in #coinkorea7 years ago

제가 지켜보면서 느낀 바는, 댄은 블록체인의 한계를 고려해서 Standalone DApp(빗쉐나 스팀같은 단일 DApp)을 주장했다고 봅니다. 댄이 이더를 비판할 때 늘상 하던 말이 이더처럼 많은 DApp을 담으면 블록체인이 포화가 된다고 했죠.

근데 댄이 열심히 개발하다보니 이러한 한계점들이 조금씩 극복되는 것을 본 것 같습니다. 빗쉐 2.0만 봐도 3,000 TPS를 찍고 100 TPS 에서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죠. 사실 100 TPS면 현 시점에서는 서너개의 DApp을 동시에 돌릴 수도 있습니다. 이게 병렬처리까지 되면 플랫폼으로 동작하기에 손색이 없어지게 되는거죠.

결과적으로 댄이 EOS를 통해 플랫폼 개발을 하게 된 원인은 과거 연구개발을 통해 블록체인의 한계를 계속해서 넘어서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구멍가게에서 시작했는데 점점 커지다가 대기업으로 바뀌는 셈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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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 댑을 구동시킬 경우 보안체계가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핀 계열의 경우 플랫폼의 증인과 댑의 증인이 각각 필요하게 되나요,

개별 댑의 경 우 한단계의 증인만 있으면 될 듯한테요

그런 복잡한 구조가 블록의 안전을 훼손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