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N] IMF: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급격한 성장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in #coinkorea6 years ago

IMF: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급격한 성장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최근 발행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급격한 성장은 국제금융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IMF에서 발행된 "세계 경제적 관점: 지속적 성장을 향한 도전"이며 이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중요한 금융 인프라를 향한 사이버 보안 구멍과 사이버 공격은 추가적인 위험 요소를 드러냅니다. 그들은 국경간 지불 시스템을 약화시키고 재화와 서비스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이고 급격한 암호자산의 성장은 국제 금융 시스템에 새로운 취약점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정부 기관의 급격한 성장, 규제개선 그리고 인식

80%수준의 가치하락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9개월동안 신흥 자산으로서 제도화, 규제화 그리고 암호화폐의 발전에 대한 부분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코인베이스와 제미니같은 현존하는 회사와 더불어 NYSE, Cboe, 골드만삭스같은 금융기관은 암호화폐 시장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소매업자와 기관투자자들로 하여금 해당 자산에 많은 돈을 할당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암호화폐분야는 지속적이고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IMF는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시스템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교한 툴과 해킹 방법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삼기 시작하는 해커들의 숫자가 늘고 있는 와중에 암호화폐는 대안화폐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한국 블록체인협회 전하진 위원장은 "암호화폐를 훔치는 것은 현금을 훔치는 것과 유사하며, 거래소들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해킹공격의 목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통합함으로써 해킹공격의 여파를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이어 세번째로 큰 암호화페 거래 시장인 한국에서, 암호화폐는 추가적인 보안 계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삼성과 같은 신뢰받은 보험 제공자들을 통해 그들의 자금을 보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코인베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또한 최근에 보안 구멍과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Aon에서 보험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자산을 완전히 커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미니의 리스크 관리자인 Yusuf Hussai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고객들은 기존 금융 기관에서 제공받아오던 것과 동일한 수준의 보호를 바랍니다. 보험사를 교육시키는 것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그러한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고객 보호에 대한 기대를 설정하도록 만듭니다."

거래소에 의한 암호화폐 산업과 인프라는 기존 금융산업의 기술과는 상대적으로 새로우며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IMF와 정부기관이 자산의 급격한 성장을 세계 금융의 리스크로 묘사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페 시장의 인프라의 강화와 투자자 보호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세계 금융 산업에서 암호화폐가 가진 리스크를 줄일 것입니다.

전문가의 낙관적인 전망

코넬 대학의 교수이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계에서 높이 평가받는 Emin Gun Sirer는 IMF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은 해당 산업에 긍정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원문: https://www.ccn.com/imf-rapid-growth-of-bitcoin-and-crypto-will-impact-global-financial-system/


사견:
요즘 해외 뉴스를 보면 과거에 비해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규제도 대부분 투자자보호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모양새구요.
반면 우리나라는 그저 지지부진 다른 나라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