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의 트랜드는 Burning
최근의 암호화폐 생태계의 트랜드 중 하나인 Burning이 단연 화제다. 주식시장에서의 주식 소각과 흡사한 방식이며, 삼성전자는 자신의 주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주식의 10%이상을 소각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BNB 토큰도 매 분기 Burning을 실행하고 있으며, 대표 채굴풀인 앤트풀도 수수료의 12%에 달하는 비트코인캐시를 블랙홀에 소각한다는 계획을 어제 발표했다. 또한 이더리움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시총 상위 암호화폐가 보유한 전체 토큰 발행량을 제한하거나 제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암호화폐에서 Burning의 개념은 주식과 달리 예를 들면 스팀달러가 스팀 교환시 소각되거나, 리플의 사용이 종료된 원장을 소각하는 방식과 같이 상당히 유동적이며 개발 목표에 친화적이다. 또, 이러한 소각은 희소성을 통해 본연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점은 여타 자산의 특징과 같다.
이처럼 암호화폐 생태계는 에어드랍이라는 가치 배포의 단계를 넘어서 보유 투자자의 가치를 높이거나 희소성을 보존해주는 Burning이라는 트랜드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한도 발행량이 점차 다가옴에 따라 시총 상위 그룹의 암호화폐 생태계 가치가 희소성으로 증가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