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는 잠시 미뤘습니다. (책 소개)

in #coin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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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에세이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만나다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꿈에 그려봤던, 그런 이야기
한 소심하고 평범한 직장인이 퇴근 후에 그림을 배우면서 발견한 인생의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들을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소박하게 기록한 에세이. 현재 살고 있는 삶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나 자신만의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고 더욱 충만한 느낌으로 살아내는 법을 알려준다.
나만을 위한 시간, 나만의 작은 공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애쓰지 않고도 사랑하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기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한 걸음 물러나 보면 모든 일상은 예술이었다. 매일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당신의 일상을 응원한다. 우리는 어쩌면 이미 꽤 낭만적인 예술가인지도 모른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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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저자 : 김유미
매일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일상의 모습들이 예술이라 믿으며 그것을 매일 조금씩 그림으로 그려 나가는 사람, 그리고 매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속 수많은 인파와 함께 출퇴근길을 걷는 보통의 10년차 직장인이다.
그 속에서 조금은 ‘반전’ 있는 직장인이 되고 싶어 2014년 여름 어느 날 취미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 연필 소묘를 그려보고 목탄화, 수채화를 거쳐 요즘은 유화 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5년여 동안 크고 작은 스케치북과 캔버스에 드로잉, 채색화 600여 점을 그렸으며 그사이 전시회에도 몇 차례 참여했다.
이런 경험들이 모여 2018년에는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그해 봄에는 협회가 주최하는 여성 작가전에 초대받았으며 매년 인사동에서 열리는 화실의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다.
여전히 하루 8시간을 직장인으로 살고 있지만, 저녁 7시가 되면 작가로 변신해 두 번째 하루를 시작한다.
지금은 개인전을 목표로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음 속 풍경이 그림이 되는 순간, 그림 속 풍경이 글이 되는 순간들을 사랑한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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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장으로 구성...
첫 번째 장. 말하지 않아도 괜찮은 시간
두 번째 장. 잘 그린 그림보다 소중한 것들
세 번째 장. 서툰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말
네 번째 장. 세상에서 가장 나다운 이야기
다섯 번째 장. 마음이 간절히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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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발견하는 시간에 나를 만나다
사랑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가슴 뛰고 질투하고 기대하게 될 줄은 몰랐다. 사랑보다 확실한 건 완전한 무언가를 완성하면서 느낀 성취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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