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최근 베이징∙상하이 코로나19 사태 관련 외신 질문에 답변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7일]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중국의 방역 정책과 조치와 관련해 중국의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동태청령)’ 정책과 방역 규정은 과학과 전문가의 의견에 기반한 것으로 중국의 실제 상황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지도원칙에 부합해 중국에 거주하고 생활하는 중국인과 외국인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강력하게 보장했고, 전 세계 방역을 위해서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데이터에서 지난해 중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은 0.0004%로 미국의 606분의 1에 불과했고, 중국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라며 “중국의 방역 관련 조치는 최소한의 대가로 최대한의 방역 성과를 거두었고,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방역 관련 노력과 성과는 WHO의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 인민의 인정과 옹호를 받았다면서 어떤 방역 조치도 대가가 있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왕 대변인은 “중국 일부 도시가 취한 방역 조치가 생산과 생활에 다소 영향을 미쳤지만 이는 어느 나라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하지만 다른 점은 중국 국민 대다수가 정부의 방역 정책과 조치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방역 승리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델타 변이에 마주해 탕핑(躺平: 탕핑은 평평하게 눕다는 의미로 노력하지 않고 포기하는 태도를 말한다)하지 않고 델타 저지전을 단호히 전개해 중국 인민의 건강을 지켰고 중국 경제사회 발전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에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에 마주해서도 중국은 탕핑하지 않고 오미크론 저지전을 단호히 추진할 것이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세계를 위해서도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이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환구망(環球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