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의 진실과 가설에 관한 이야기

버뮤다 삼각지대

전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로 대서양에 위치한
버뮤다 제도, 미국 플로리다, 프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 해역을 말합니다

이 해역의 미스테리는 수 년 동안 책, 언론, 미디어 등에서 다루고 있어
모르는 사람이 더 찾기 어려울 것 입니다

한국 역시 '서프라이즈'에서 자주볼 수 있었죠

이 해역에서는 지난 1609년부터 각종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발생했는데,
배나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시체도 발견되지 않아
다른 차원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지
어디로 가버린 것인지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사라진 비행기의 수는 15대, 배는 17척이라고 하네요

미스테리의 시작은 1492년 콜럼버스의 기록이었습니다

그는 이 해역을 지나갈 때 갑자기 나침반이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하늘에서 이상한 빛이 보였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1925년 4월 18일, 일본의 화물선 리히후쿠마루호
1945년 12월 5일, 미국 로더데일 공군기지의 해군 폭격기 5대
1973년 2만톤급의 노르웨이 화물선 아니타호 등 배와 비행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고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
각종 의혹이 짙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원인으로 전자파, 중력과 자기장, UFO 등의 수 많은 가설이 나왔고
지금까지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은 메탄가스에 의한 것 이었습니다

1998년 심해굴착계획사업에서 삼각지대 주변은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고압의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 지역에서 붕괴 현상 발생 시 가스가 포함된 저밀도의 진흙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분출되고 이게 원인이 된다는 것이죠

이로 호주 멜버른 모내시 대학의 모나건 교수의 연구진은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해저의 갈라진 틈에서 메탄거품이 발생하고 수면으로 상승하면서
배가 이 거품에 붙잡히면서 부력을 잃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게되는 겁니다

비행기 역시 하늘까지 닿는 크기와 밀도의 거품이라면 항공기도 덮칠 수 있죠

버뮤다 삼각지대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삼각지대의 미스터리는 과장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요즘 시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미디어의 과장에 의한 것이며
특히나 언론에 있어 발전이 덜했던 과거에는 더 심했기 때문에 번진 것 입니다

1960년대 〈마이애미 해럴드〉의 기자인 에드워드 존스가
마의 삼각 지대라는 별명으로 보도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각종 종교, 과학, 언론 등의 수 많은 분야에서 관심갖고
그 과정에서 날조와 왜곡이 괴물, 4차원의 문, UFO, 블랙홀 등의
헛소문으로 번져 미스터리한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서프라이즈에도 나온 내용 중 미 해군이 받은 교신 중
'하얀 곳으로 들어간다/우리를 찾지마라' 는 조작된 것이며
다른 사고 역시 무리한 비행과 기체 내부의 누전, 담뱃불이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대서양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인 만큼 선박의 운항이 많고
허리케인도 자주 발생하는 곳이며 지역 구조상 증거물 발견도 어려울 뿐 입니다

해역의 크기 역시 약 400만 평방미터로 엄청나게 넓고
다른 바다에서도 저만한 크기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까지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차가 많이 다니는 곳에서 더 많이 나는 것 처럼
통행량이 많으니까 당연히 사고도 많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죠

이를 증명하는 것 처럼 버뮤다 제도에는 LF웨이드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게다가 영국항공 소속 비행기는 버뮤다 삼각지대를 통과하는 항로를 거치고있죠
너무나 명확한 증거입니다

또한 바하마드 자체가 버뮤다 삼각 지대에 들어가있고
1,000척 이상의 선박이 등록되어있습니다
이 두 가지만 보아도 모든 미스터리를 반증하게 됩니다
미국 연안경비대 사고 빈발은 순전한 우연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리하여 버뮤다 삼각지대에 관한 소문은 최근들어 많이 줄어든 추세입니다

전 공대생이며 가진 종교도 없습니다
그러나 미신과 영적인 존재는 믿으며 이런 미스테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 탓인지 이런 수수깨끼가 풀릴수록 시원하면서도 아쉽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