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적금을 시작하다. (3가지 상황에 따른 시뮬)

in #busy6 years ago (edited)
※ 이 글은 개인적인 투자 Plan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고 발생하는 금전적인 거래에서 오는 손해/이익은 본인의 몫입니다.
※ 은행의 자유적금과 유사하게 가상화폐인 'Steem'에 자유거치식으로 매달 일정량 계정으로 넣는 것을 말합니다.


고등학생일 때 부터 어머님의 영향으로 여러가지 저축/적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 막상 실현하려고 하니 힘이 들었습니다. 술도 마시고 싶고,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싶고.
군대에 가서 꼬박꼬박 받는 월급을 한 푼 두 푼 모았었는데요.
이제 직장인이 되어서는 풍차돌리기 등 여러가지 목돈을 모으는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비과세 소득에 연금, 보험, 적금, 펀드, 주식 거기에 이제 가상화폐까지.
여러가지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최근 가장 재미있는 재테크는 가상화폐 그리고 스팀잇이 아닌가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했지만,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서 돈을 벌기란 얼마나 힘든 것인지
SNS를 하지만, 내 일상과 생각들을 누군가가 좋아요와 댓글을 달아줘도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

수입.PNG
(안습인 네이버 애드포스트 현황)

제가 생각한 스팀적금은 적금/예금처럼 제가 투자하게 되는 스팀잇 이라는 플랫폼에서

  1. 좋은 글을 쓰고, 좋은 창작가 분들과 소통하고 이들을 보팅으로 지원
  2. 내가 속해있는 플랫폼을 더 크게 키워나가고
  3. 발언권과 영향력을 키워가는 일

투자와 동시에 창작활동이 가능하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적금은

  • 가상화폐 거래소레 인증이 모두 완료되어 거래가 가능하신분
  • 꾸준하게 자신만의 컨텐츠를 생산하실 분
  • 2~3년 동안 장기적인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
  • 어느정도 재테크를 하면서 여유자금이 있으신 분


    위 4가지 사례에 해당하실 경우에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참고하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 스팀파워를 다시 스팀으로 전환하는 데는 13주의 과정이 걸립니다.
    • 13주 뒤에 시장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저도 그 누구도 모릅니다. (오르면 좋겠습니다.)
    • 스팀은 연간 1.425? 1.5%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이제 계산을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2018년 8월을 시작으로 저는 매달 100달러 가량의 스팀을 구매해서 제 지갑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현재는 약 67.882 스팀을 가지고 있네요. )

      그럼 매달 약 100달러 씩 스팀을 지금 꾸준히 매수/스파업을 한다면?
      1년 뒤인 2019년 8월에는 어떻게 될까요?

      차트.PNG
      (전성기엔 6.6달러 까지 가셨었군요 ㅠ)

      약 3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1.스팀하락 17년 11월 / 1스팀=1달러 까지 떨어진다고 했을 경우
      2.현행유지 18년 7월말 1스팀 = 1.42~1.43달러
      3.스팀상승 18년 5월 즈음 / 1스팀 = 3달러 (5달러 언저리까지 가진 했지만..) !

      아래 표와 같은데요

      **먼저 1스팀 = 1달러까지 1년 사이에 하락으로 수렴하게 될 경우 **

      임의로 하락되는 평균값들을 가정해봤습니다.

      KakaoTalk_20180730_124515572.png

      12개월동안 1,200달러 약 150만원을 넣고 -11%의 손해 135만원의 잔존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팀 총 잔고는 1013 정도인데 약 1000스파를 보유하게 되네요.

      약 11~12%의 손해를 보는 것인데, 이럴 경우 펀드보다 못합니다. 다
      만 우리는 이 기간동안 계속해서 글을 쓰고 스팀을 할 것이기에
      어느정도 마이너스는 상쇄가 되겠지만, 글쎄요... 살짝 암울합니다.
      더 떨어지면 마이너스도 늘어나겠죠.

      두번째는 1스팀 = 1.43달러로 현행 유지를 하는 상황입니다.

      KakaoTalk_20180730_124521024.png

      1200달러를 넣어서 1200달러를 보존하지만
      스팀에서 우리가 활동하면서 리워드를 받는것과 스팀파워를 임대 해준다면 +가 나는 것은 당연하듯이 보입니다.

      1.5%면 2.25~3만원 치킨정도 이율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더 하겠지만요?)

      세번째는 1스팀 = 3달러로 오르는 상황입니다.

      KakaoTalk_20180730_124526805.png

      1200달러를 넣었지만. 마지막에는 1,722달러와
      스팀에서 우리가 활동하면서 리워드를 받는것과 스팀파워를 임대해줬을대 이자수익을 하면 효과는 극대화 됩니다.

      자 그럼 하락시에 1.43달러 에서 1달러로 내려가는 상황은 약 30% 정도 가격이 빠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왜 -11%정도밖에 안될까요?
      -> 꾸준히 물을 타기 때문입니다.

      하락장에서 꾸준히 스팀을 매수하면서 보유량을 늘립니다. -> 나중에 가치가 오를 경우 계속 저점을 낮췄기 때문에 만회하기 좋습니다.


      상승장에서 꾸준히 스팀을 매수합니다. -> 저점일때부터 스팀을 계속 스파업을 했기 때문에 지금이 고점이어도 평단은 낮습니다.

      +우리는 스팀에서 글도 쓰고 리스팀도 하고 보상도 받을테니 나름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이상적이고 누구도 실패하지 않을 것 같으나...

      스팀의 가치가 폭락하거나. 아예 스탬으로 되어버리면 한푼도 못 건진다는 단점 이 있으며
      이럴 경우 심하면 스팀잇에 환멸을 느껴 접을 수도 있으니 충분히 각오와 생각을 하고 뛰어들어야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11 정도는 감수를 하고 1년 이상 더 장기적으로 스팀잇을 해볼 생각으로 매달 100달러씩 스팀잇에 넣어 스파업을 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더 좋은 컨텐츠에 보팅을 하면서 커뮤니티를 키워나가고 싶기에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유저들과 스팀잇이 흥하길 바라며, 스팀적금을 시작하는 제 개인적인 플래닝과 예상 시나리오를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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