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제 미국과 디지털자산 전쟁 발발?
최근 중국이 자국 내 비트코인 채굴 금지에 대해서
재검토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21년 이후부터 공식적으로 모든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를 금지한 상태로
현재 중국 내에서는 암암리에 약 15%의 채굴이 진행되고 있다는 추정치만 있는 상황이지만
만약 법적으로 비트코인 채굴 금지조치를 해제하게 될 경우
채굴량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는 트럼프발 관세정책에 따른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로 인해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디지털자산쪽에서 경제적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 해제 및 재개는
암호화폐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연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이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75.4%로
압도적인 해시레이트를 차지하며 글로벌 채굴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미국으로부터 조금씩 가져오는 것은 물론
디지털자산에서 탈달러화를 통한 경제적 우위를 가져가려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관세전쟁 발발 이후 디지털자산 패권을 확보하기 위한
미-중간의 또 다른 경제전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