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0K가 만약 붕괴된다면 생길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

in #btc6 days ago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전쟁 발발 이후

그야말로 암호화폐는 역대급 하락장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전의 가격대였던

70K대 가격선까지 하락해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이(?) 비트코인은 아직까지 74K 밑으로는 깨지지 않은 상태로

반등과 하락이 지속되며 현재 76K~78K 사이에 위치해있지만

그런데 비트코인이 70K선이 붕괴될 경우 당장 직면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세계 최대 단일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출처 : saylortracker.com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평균단가는 약 67,458달러로

만약 70K 이하로 하락할 경우 이 구간을 터치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다

스트래티지 입장에서도 원금손실이 발생하게 될 경우

부득이하게 대량매도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현재 하락해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잠재적 리스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스트래티지의 부채는 총 82억 2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연간 이자비용만 약 3510만달러, 지급해야 할 배당금도 연 1억 4620만 달러 규모로

비트코인이 주요자산으로 이루어진 스트래티지의 재무구조상

비트코인 손실이 발생하면 추가 자금조달에도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부득이하게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매도물량으로 나올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총 발행량의 2.5%가 넘는 수준인 만큼

만약 스트래티지가 대량 매도를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면 더 큰 폭의 하락은 물론

정말 최악의 경우 ETF들도 손을 뗄 가능성까지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인데

이럴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까지도 염려를 해야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이 70K 이하까지 하락할 위험은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스트래티지 입장에서 지금정도의 하락세에도

비트코인 매도를 가급적 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점 등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보이는 가운데

이제는 암호화폐 시장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하락세가 멈춰지고 상승세로 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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