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아래? 정말 아리송한 비트코인, 현재 위치는 "중립"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부쩍 변동성이 심해진 가운데
최근 또 상승세를 보이는 것 같다가 제동이 걸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아리송한 방향성을 또다시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비트코인이 지난 주 상승의 저항벽이자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850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이번 주 상승을 보이며 87000달러선에 진입해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현재 여러가지 정황을 봤을 때 상승과 하락 모두 가능한 분기점에 도달해있다 볼 수 있는데
최근 크립토퀀트에서 나온 비트코인 종합 시장 지수 BCMI의 지표를 보았을 때
비트코인이 과열구간도 아니고 반대로 매수구간이라고 판단하기도 어려운
중립적 지표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 출처 : 크립토퀀트 X(트위터)
이 BCMI지표는 투자자 심리, 실현 손익, 감정적 시장 흐름을 비롯한 여러 변수를 결합한 지수로
0.75 이상일 경우 시장을 고점으로 보고 급락 전환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0.15 이하일 경우 극단적인 공포 상태로 매수 타이밍으로 해석하기도 하는데요.
현재는 BCMI 지수가 그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0.4~0.5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정확히 상승과 하락의 분기점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변동성으로 인해 어느쪽으로 움직일지 전혀 예상이 안되는 지금의 시장에서
지표 또한 이런 분기점의 상황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아주 신중하게 봐야 할 중립의 위치에 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