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의 해도해도 너무한 비트코인 맹신, 그래도 상승가능성은 높다?
단일기업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21년 안에 약 2,10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습니다.
사실 이 예상은 비트코인 맹신론자인 세일러의 상당히 비현실적인 예상으로
시장에서 예측하는 21년 뒤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 예상 화폐 공급량이 380조 달러인데
비트코인이 2100만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이
세계 화폐 공급총량의 무려 65%에 달하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전 세계 주요 국가 모두가 비트코인을 또 하나의 기축통화로 삼지 않는 이상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의 금액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현재 스트래티지는 끊임없는 비트코인 매수진행으로
현재 비트코인 총 발행량의 3%인 62만 8,791 BTC를 보유중인 것으로 파악되어
비트코인이 2100만달러에 도달할 경우 세계 최대 기업에 우뚝 설 수 있는 만큼
세일러의 희망사항이 많이 반영된 발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세일러의 희망이 담긴 2100만달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지속 상승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더 강한 이유는
현재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으로써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재무전략으로 채택중인 여러 국가들과 기업들의 매집 진행,
그럼에도 한정된 총 공급량,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및 수용 확대, 세계 경제모델의 지속적인 변화 등
여러가지 거시적인 요소들이 비트코인에 힘을 지속 실어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인 조정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비트코인은
현재의 기준과 환경적인 요인 등을 고려할 때 또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분명히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