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감사합니다. 눈을 감지않고 읽은 것 같네요.
경제학자들의 사고가 너무 뻣뻣하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1999년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탈자폐적 경제학 운동(Post-Autistic Economics Movement)를 시작했던 사람들은 교수가 아닌 학생들이었죠. 학생들은 돈의 원리를 설명하는 모든 공식과 모델이 실제 경제를 재대로 인식하고 분석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믿었고, 심리학과 생물학 등에서 배울 수 있는 인간의 본질과 특성을 이해해 인간의 삶과 행동, 소비방식에 대한 이해를 하길 원했습니다.
변화를 위에서 시작해서 성공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시민혁명, 종교개혁, 탈자폐적 경제학 운동 모두 아래서 시작했죠. 그리고 사회는 변했습니다. 저도 많이 젊은 사람은 아니지만 저를 비롯한 젊은이들이 이 변화를 주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댓글이 길었네요..ㅋㅋ
귀엽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