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Cryptocurrecy) 투자 전문 헤지펀드(Hedge Fund) -1편

in #bitcoin8 years ago

 

ICO(Initial Coin Offering) - 새로운 가상화폐를 시장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초기 투자금을 받고 해당 코인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것을 말한다. ICO의 개념은 주식시장에서 IPO(기업공개)를 통해 투자자가 주식을 받는 개념과 동일하다. 

아무튼 이 포스팅은 ICO에 대한 글이 아니기 때문에 ICO의 위험성과 이에 따른 보상은 생략하겠지만! 상위 대박(로또) 케이스 들 몇 가지만 살펴보고 가도록 하자.

이더리움 +63,609%, 스트라티스 +65,426%, 오우거 +2,632%...

이 말인즉, 2014년도 이더리움 ICO에 쿨하게 100만 원만 참여했던 투자자라면 현재 자산 보유 가치가 원화로 6억 3천만 원 정도 한다는 말씀! 물론, 내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만 알아보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는 ICO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또는 색다른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헤지펀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은 이름만 들어도 배팅 배팅스러운 가상화폐 전문 "헤지펀드"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1. MetaStable Capital - ICO 투자를 주로 하고 있는 스텔스 방식의 헤지펀드. 그간 MS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주로 투자해 왔으며 스타트업으로서 투자 수익률 500%를 올리면서 시장의 유명세를 치렀다. MSC는 워런 버핏 스타일 투자인 Buy and Hold 방식을 고수하며 매수 후 보유한 모네로 그리고 비트코인으로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중 모네로의 1%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대단하다

 2. Polychain Capital -  2016년도에 전직 코인베이스 직원이 VC 들로부터 4백만 달러를 투자 받아 설립한 헤지펀드.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안정적인 가상화폐에 주로 투자하는 MetaStable 과는 달리 Polychain은 공격적으로 ICO에 참여한다. 폴리체인이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투자는 TEZO'S와 MakerDAO의 ICO다. 최근 실시된 Tezos ICO의 경우 ICO에 2억 3천만 달러가 몰리며 유명세를 치렀다. 4백만 달러로 시작한 폴리체인 캐피털은 현재 2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가상화폐 시장도 역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것이다. 앞에 설명한 헤지펀드들 역시 시장에서 스타트업으로서 누군가의 투자를 받고 덩치를 키웠다는 점인데......


MetaStable 과 Polychain Capital의 뒷배인 주요 투자사는 캘리포니아에 베이스를 둔 VC(벤쳐케피털) Sequoia라는 사실!!


-다음 편에 계속-


 wasabis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