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

in #bible7 days ago
  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4.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누가복음 1:21-25)

사가랴는 말 못 하는 상태에서도 제사장 역할을 감당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말하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당했음에도 자기 자리를 지켜 맡겨진 직무를 다한 것입니다. 이후 천사의 말대로 엘리사벳이 아이를 잉태합니다. 엘리사벳은 주께서 자신을 돌아보셔서 아이가 없는 수치를 씻어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성도는 수치 가운데서도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육적 수치의 사건을 허락하신 것은 내 영적 수치를 씻어주시기 위함입니다.
나의 수치스러운 사건은 무엇입니까? 부끄러움을 당하더라도 오늘 내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