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올라가니

in #bible19 days ago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 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누가복음 19:1-4)

로마 편에 서서 동족의 돈으로 자기 배를 불리던 세리들은 백성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이에 세리장 삭개오는 사람들의 멸시와 경멸을 피하려고 스스로 고립된 생활을 택했을 것 입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이 여리고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가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갑니다. 작은 키와 많은 군중이라는 장애물조차 그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고립된 환경 가운데 해결되지 않은 나의 목마름은 예수의 소식을 듣게 하고 주께 달려가게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내가 올라가야 할 돌무화과나무는 무엇(어디)입니까? 여전히 공동체와 분리 된 채 고립되어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