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가운데 만난 주님

in #bible23 days ago
  1.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2.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3.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4.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는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6.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누가복음 24:13-18)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큰 혼란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자신들이 믿던 분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무덤은 비어 있다는 소문까지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다가오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우리 또한 인생의 방황 속에서 주님을 알아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가 힘들어할 때 다가오셔서 나와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힘든 순간에도 나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까? 땅만 보며 한숨을 쉬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