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를 행할새

1.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2.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3.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4.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누가복음 1:8-11)

사가랴는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합니다. 자식이 없다고 낙심하지 않고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에 묵묵히 순종한 것입니다. 그러자 주의 사자가 나타나 분향단 우편에 섭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장소는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일상의 자리입니다. 오늘 내 삶의 현장에서 사명을 묵묵히 감당할 때 주님이 찾아와 말씀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평범한 삶을 잘 사는 것이 비범한 인생입니다.
오늘 내가 여전한 방식으로 성실히 감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