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있나니
1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2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어졌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3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4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5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며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 증언하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가 증언하시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상 12:1~5)
사울 왕이 세워지자 사무엘은 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사무엘은 왕과 백성 앞에 서서 지금까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고 합니다. 그들은 사무엘에게 잘못한 일이 없다며 그를 인정합니다. 사무엘은 백성을 위해 주님이 맡기신 사명에 충성했습니다. 이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이방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찾아 섬기려는 백성에게 마지막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사무엘처럼 맡은 사명에 충성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내 시간과 재물을 구별해서 하나님을 위해 쓰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