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부대 알바비 지급하나봄" 목격담 나왔다

in #avle2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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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상에서 '태극기부대 알바비 지급하나봄' 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여러 중년에게 둘러싸인 백발의 남성이 손에 든 책받침을 내려다 보고 있는 사진과 함께 "태극기부대 알바비를 지급하는 것 같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은 9일 오전 기준 1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A씨는 CBS노컷뉴스에 "블루스퀘어 앞을 지나가다가 이름 부르고 있는 걸 직접 찍었다"고 인증하면서 "명단을 가지고 계신 분이 이름을 불렀고, 대답하는 분께 호응하듯 답했다"고 주장했다.

'>태극기 부대'는 극우 성향의 강성 보수층이 주축으로, 집회 때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에서 유래한 별칭이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계기로 결집했다. 12.3 내란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등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태극기부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동시에 사라져 흡사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처럼 정해져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집회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이 돈을 받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 단체와 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우리 단체와는 무관하다."

알바비를 지급받는 것도 심각하지만,
행여 아니라고 하더라도 소위 집회나 시위를 하는데
저런식으로 명단을 확인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저들의 시위는 시위라고 할 자격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