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제2의 윤석열 후보 - 공감능력 및 소통능력 제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6일 대선 TV토론 당시 ‘언어 성폭력’ 발언을 여과 없이 재현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뭐가 되고 안 되고 기준을 아무도 정한 적이 없다”며 “어떻게 그 발언을 더 순화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지적하시니까 저도 다음부터는 기준을 어느 정도 엄격하게 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대선 3차 TV토론에서 언어 성폭력 발언을 재현해 각계에서 비판을 받았다.
이 의원은 “저한테 언어 성폭력이라고 할 것 같으면 앞으로 극악무도한 범죄 등을 보도한 언론에도 똑같은 지적을 할 것인지 궁금하고 내로남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런데 그거 하면 안 된다고 지적당한 건 글쎄”라고 당시 비판을 전적으로 수용할 수는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하여튼 사후적으로라도 그 부분은 제가 지적받았으니까 앞으로 그런 걸 굉장히 순화하겠죠”라면서도 “그런데 어떻게 그 발언을 더 순화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여성단체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갑질 논란은 비판하지 않는다며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이 의원은 “강 후보자 거기(논란)에 대해 많은 (여성)단체들이 지적하는 바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전날 강 후보자의 갑질 논란에 공식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자신을 향한 비판은 ‘갈라치기’로 규정해 비판했다. 그는 “머릿속에 갈라치기밖에 없는 사람들이 남보고 계속 갈라치기라고 하는 것”이라며 “제가 남성 우월적인 정책이나 여성에게 차별적인 정책을 내놓은 것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예시를 들어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가 젠더 갈등을 만들었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사실 문재인 정부 때 그게 극심했기 때문에 젊은 남성들 중심으로 이것을 해결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이라며 “그런 것들을 정당의 담론으로 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광연 기자 [email protected]
잘 정리한 댓글입니다.
그때그때 면피용으로만 발언하면서,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다른 일을 끌어들이면서 자신의 잘못은 결국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런것이야말로 전형적인 국짐 패시브입니다.
이런 인터뷰 기회를 줄 가치도 없는 인간입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