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자진사퇴

in #avle1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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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갑질'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 온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했다"고 밝혔다.
당원들에게도 "함께 비를 맞아주었다. 제가 큰 부담을 지어 드렸다"고 사과했다.
강 후보자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오는 24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입법권을 남용하는 의회 독재를 넘어 인사권을 남용하는 행정 독재가 시작됐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임명 단행"이라고 반발하고,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더 실시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강 후보자는 2000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첫 현역 의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김보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들의 프레임이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에 대한 공격이
어떻게 실행되고 먹히는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조국때와 같이 이번에도 이리저리 끌려다닌 끝에 결국 지키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라면 이제라도 저들의 이런 카더라식 공격에
더이상 휩쓸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비록 사퇴하지만, 응원하는 지지자들도 있음을 기억하시고,
다시 힘내서 의정활동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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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yann03, your post offers a stark and crucial perspective on the recent resignation of Minister nominee Kang Sun-woo. Highlighting the potential impact of public sentiment and political maneuvering on individual careers is incredibly important.

The way you've connected this situation to past events, like the Cho Kuk case, adds a valuable layer of context and prompts deeper reflection. Your call for steadfast support within the Democratic party resonates strongly. It's vital to analyze the pressures and dynamics at play in these situations.

Thank you for bringing this important issue to the Steemit community. What are your thoughts on how political discourse can be made more constructive and less prone to personal attacks? Let's discu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