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유치원

in AVLE 일상yesterday

반려견 유치원.
돈을 벌기 위해 만든 장소이지만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이 운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것 같다.
2주간 여행을 다녀 오느라 아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고, 임시 보호를 맡겼는데 여행 중에는 중간 중간 사진을 통해 즐겁게 잘 지낸다는 소식을 전해들어서 좋은 것 같았다.
하지만, 오늘 전화를 통해 반려견이 다른 강아지를 물어서 병원에 갔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 상황을 이해시키려고 하는 반려견 원장님? 사장님의 말씀은 하지 않아도 될 얘기를 주저리 주저리.
”반려견이 과거에 많이 맞은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킹 때문에 기저귀를 하려고 한다던지 하면 공격적이다“, ”사고를 냈으니 다음에 다른 곳을 가더라도 입질 때문에 입마개는 해야 한다“ 등 등.
책임은 안지고 회피하면서, 위탁된 반려 동물들 관리는 잘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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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시겠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