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황금두꺼비, 이준석 룸살롱'...'상납 장부' 덮은 검찰
이준석 후보에 대한 룸살롱 접대는 장부에서 액수로만 보면 '피라미' 수준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준석 후보는 김성진의 사기 행각에 도움을 준 셈이 됐다. 이들은 2013~2014년에 대전과 서울에서 수시로 만났다. 김성진의 지시로 갖가지 접대를 해야 했던 투자자들은 이들의 만남을 보고 믿음을 갖게 됐다. 결과적으로 이 후보가 일종의 '얼굴마담' 역할을 해준 것이다.
'명태균-이준석' 관계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명 씨는 2021년 한 지역지 행사에 이준석 당대표를 초청했다. 지역지 대표 스스로도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명 씨가 실현한 것이다. 이를 지켜본 안동의 재력가 조 씨는 지역지 대표를 통해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5천만 원을 보낸다. 이후 조 씨의 아들은 국민의힘 대학생위원장이 됐고,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가 현재는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하고 있다.
2017년에 이준석 후보는 한 달 넘게 뉴스타파의 반론 및 해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뉴스타파 봉지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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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및 해명을 하지 않는 이유는 들켜서 할말이 없기 때문이지요
많은 고발프로에서 과거의 잘못에 대해 묻는 경우의 반응은 다 똑같네요
젊은 적폐의 대표주자 이준석 역시 정치인으로서는 실격인걸 확인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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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8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