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계엄령을 내린 이유 - 명태균이라는 도화선

in #avle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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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명 씨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수차례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보내고, 대통령 부부가 "네" "그래요" "ㅇㅋ" 등 대답을 한 내역도 드러났다. 대화 속 대통령 부부는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어떻게 해석할지를 명 씨에게 질문하기도 했다.
이렇게 윤 대통령·김 여사와 명 씨 간 대화가 추가로 공개되면서 '두 번 만난' 수준의 관계일 뿐이라는 윤 대통령의 거짓 해명이 다시 한 번 도마에 오르게 됐다. 또 이런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거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이 그 대가였다면 현행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 거짓말이라는 도덕적 문제의 차원을 넘어 대통령이라는 입지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는 문제인 셈이다.
이같은 수사 내용이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시행한 목적에 의심의 눈초리가 많아지게 됐다. 기존 의혹에 검찰 수사까지 더해져 입지가 크게 흔들리게 될 상황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수단을 꺼내든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 수사보고서는 지난해 11월 4일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초 이미 결정적 증거를 검찰이 확보했으니
당연히 이를 알게된 윤석열측에서는 탄핵이라는 예정된 수순을
계엄으로 뒤집어서 독재라는 길로 가려했던 것 같네요

우리나라를 50년을 되돌려 독재로 가려한 이들의 죄는
우리와 우리자식들의 미래를 통째로 빼앗으려한
너무나 끔찍한 시도였으니
이들을 막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법을 집행하는 경찰의 힘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