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회서 취임선서..."모두의 대통령 될 것"

in #avle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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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 내내 강조했던 '통합 정신'을 재차 강조한 것입니다. 이어, 통합은 유능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라며 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세력만이 권력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혐오를 심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진보, 보수의 문제란 없고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면서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먼저,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이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이라고 비판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이의 연장선으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저성장은 사회 분열의 원인이 된다고 짚으면서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 문화가 꽃피는 나라를 만들겠다,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 이렇게 약속하면서 자신의 국정 철학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취임선서를 보면 행사에는 5부 요인과 정당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는데요. 5부 요인에는 조희대 대법원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이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을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바 있는데, 이 대통령과 조 대법원장은 서로 마주 보고악수를 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미소를 띠는 모습도 카메라에 띠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조 대법원장 바로 옆에는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파면을 선고한 김형두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자리해서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행안부가 '취임식' 대신 '취임선서'라는 표현을 쓴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국정 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이재명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거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의 취임 행사를 보기 위해일반 시민들도 국회를 찾았습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행사를 관람하려면 보안 검색을 통과했어야 했습니다.

정식으로 국민들에 의한 "임명식"은 제헌절 예정이지만,
일단 취임선서를 진행하고 첫날일정이 시작됐네요

힘들고 어려워도 잘 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