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출석 조사받은 내란수괴
윤 전 대통령은 오전 조사에서 박 총경의 질문에 약 1시간가량 응했으나, 점심 뒤 박 총경이 조사자로 계속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대기실에 머물며 오후 내내 조사를 거부했고, 이로 인해 작성된 피의자신문조서에는 서명이 누락됐다. 특검은 “조서 효력은 없지만, 진술 내용은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사 공백이 이어지자 특검은 오후 4시 45분부터 조사 방향을 전환해 비상계엄 국무회의 의결 구조와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재개했다. 이때 김정국(35기), 조재철(36기) 부장검사가 신문에 투입됐고 윤 전 대통령은 해당 조사에는 응했다.
윤 전 대통령은 심야 조사에도 동의해 오후 9시부터 약 50분간 추가 신문을 받았으나, 특검은 예정된 분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물리적으로 오늘 중 조사를 마치긴 어렵다고 판단해 조서를 열람 중”이라며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윤 전 대통령 측과 추가 출석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 이렇게 밖에 있는 것이 수사가 안되는 가장 큰 이유지요
이제라도 조사를 시작했으니,
하루빨리 구속상태에서 수사가 되기를 기원해야겠네요
특검의 엄정한 수사를 바랄 뿐입니다.
Sort: Trending
[-]
successgr.with (74) 6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