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말종의 쌉소리 - 죽이지 못해 아쉬운데 무슨 협치???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부가 집권한) 지난 100일은 한마디로 ‘혼용무도(昏庸無道)’, 즉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시간이었다”며 “다수 의석을 앞세운 집권 여당의 일방적인 폭주와 의회 독재의 횡포만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권이 출범한 지 겨우 100일인데 왜 스스로 파멸의 절벽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느냐”고 말했다.
이날 송 원내대표 연설 도중 민주당에서 거센 항의와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연설이 끝난 직후 정청래 대표는 “연설문 중에서 ‘이재명 정부’를 ‘윤석열 정부’로 바꿔서 치환해 놓으면 딱 어울리는 연설이었다”고 비판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국민 협박 시위에 다름없었다”며 “국민의힘은 모쪼록 ‘위헌 정당 해산 심판대’에 오르지 말라는 우려를 받아들여 내란세력과 절연하고, 국민을 위한 ‘잘하기 경쟁’에 함께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송 원내대표의 연설 직후 “오늘 연설하는 도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항의가 있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국회의장이 왜 조용히 시키지 않느냐’는 항의도 여러 차례 받았는데, 세상을 보는 데 입각점(立脚點)이 있다”며 “국회의장이 이 자리에 앉아 보니까 저 앞에 방청석에 있는 우리 초등학생들도 보이고, 카메라를 통해서 보는 우리 국민들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견학을 온 초등학생 20여 명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이런 속에서 본회의장의 모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늘 생각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비판과 고함으로만 오늘 얼룩진 본회의장 모습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봤을지 반성적으로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윤석열 3년동안 야당과 한번도 대화하지 않고,
본인들의 입맛대로 아무나 자리에 앉히고,
국회입법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법까지 무시하면서 진행한 주제에
무슨 낯짝으로 저기서 민주주의를 말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어제는 내란때 죽이지 못해서 아쉬움을 표현해놓고
지금 나와서 저렇게 떠든다고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집에가서 찬물에 세수하고 정신이나 차리시길 바랍니다
안되면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던지 하시고,
더이상 정치한답시고 앞에 나서서 쌉소리는 그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