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르는 것이 문제
이준석 후보는 2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인) 이 씨의 게시글 중 하나를 비교적 가치중립적인 단어로 바꿔 인용했지만 워낙 심한 음담패설에 해당하는 표현들이라 정제하고 순화해도 한계가 있었다. 그마저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에 대해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게시한 이들은 자진 삭제하고 공개 사과하시라. 그렇지 않으면 강력한 민형사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비교적 가치중립적인 단어로 바꿔 인용했지만"
다른 사람이 이야기 했으면 왜곡이라고 비난하는데 제일 앞장섰을 사람이라고 확신합니다
이후에 뭔가 본인을 정당화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확언 못하다가 이제는 특정후보 아들이라고 특정하고 있는데
어떻게 확신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설령 확실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면 부적절한 표현 정도로 해도 충분합니다
온 국민이 대선후보들의 정책토론회에서 굳이 저런 말을 들어야 합니까
이정도 판단을 못하는 사람이 정치를 하고 있다는게 어불성설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
왜 자꾸 발언을 어쩌고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논점 흐리지 마시고, 저런 언급을 하는게 적당하고 정당한지만 밝히면 됩니다
말돌리기는 그저 비겁한 자들의 면피용 수단일 뿐이지, 대화의 기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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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4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