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폭동이지만 표가 필요하니 참배는 하는건가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2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4·3은 공산 폭동"이라고 말한 지 꼬박 10개월 만입니다.
유족 일부가 "망언을 사과하라"고 소리쳤지만 김 후보는 묵묵부답으로 20여 분 만에 참배를 마치고 공원을 빠져나갔습니다.
기자들과 만나선 "제주 4·3은 민족적 비극이고 건국의 비극"이라며 "이 아픔을 딛고 제주가 더욱 평화의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 배성재, 영상편집 : 소지혜, 디자인 : 김보경,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성재 기자 [email protected]
지긋지긋한 공산폭동 몰이
4.3 당시 격리 말살 작전이 실행됐다는 견해가 있을 정도로
잔인한 학살을 자행해 놓고는 공산폭동이라니요
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 제주를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
영문도 모르고 소개령을 받고 그래도 집에 있으면 괜찮겠지 했던 사람들
이들을 모두 학살한 것이 사건의 실체이지요
무고하게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매도도 모자라서
이제 그 묘역을 참배하면서 표를 구걸하고 있는 것이 참 보기 안좋네요
본인이 굳건한 신념이 있다면
묘역참배하시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공산폭도들에게 동지애라도 뒤늦게 느끼시는건가요?
파렴치한 사람이 정치를 하고 있다면 이 모습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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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5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