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사흘이 지난 7일 오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 내부 모습입니다.
식자재 운반 차량이 드나들고, 사람들도 분주하게 오갑니다.
조리복을 입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본 듯 허리 숙여 인사도 건넵니다.
이날 밤 관저 진출입로로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파면으로 비워줘야 할 관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궁금증이 커진 상황.
정부 소식통은 JTBC에 "윤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로도 거의 매일 외부 인사들을 불러 식사를 함께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리복을 입은 인원들에 대해선 "용산 대통령실 소속 조리 직원들로 안다"고 했습니다.
관저로 들어가 윤 전 대통령을 만나고 왔단 보수 인사들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지난 7일) : 저는 이미 (파면) 당일 날부터 만나고 여러 차례… 사실 어제도 뵀습니다마는…]
정치권을 넘어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었던 전한길 씨도 관저에서 만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한 만남 정도가 아니라 대통령실 직원까지 동원한 '고별 식사' 자리를 이어왔다면 부적절했단 지적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후 이틀 간만 청와대에 머물다 사저로 나왔습니다.
파면 뒤에도 대통령실 직원을 동원해 외부인과 식사를 해왔단 증언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대상자의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뉴탐사]
[영상취재 박재현 / 영상편집 지윤정 / 영상디자인 신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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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파악하고...
뭐라고 하기도 싫네요
살자해라~ 욕도 아까운넘이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