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말하는 새정치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겨냥 “극단적 커뮤니티의 파괴적 언어를 그대로 정치무대로 끌어와 민주주의 공론의 장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이날 ‘이준석 후보의 폭력과 혐오 정치, 반복은 우연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10년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참수 만화’를 페이스북에 공유해 폭력과 혐오를 드러냈던 이 후보가 이번에는 ‘젓가락 발언’이라는 성희롱·언어폭력으로 그 행태를 반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속대응단은 “혐오와 조롱을 정치적 자산처럼 활용하는 그의 뿌리 깊은 정신세계가 또 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2012년 5월 당시 문재인 상임고문 ‘참수 만화’ 공유를 본인 페이스북에 공유해놓고, 당시에도 ‘인터넷에 떠도는 만화일 뿐’이라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며 형식적 사과에 그쳤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지난 27일 대선후보 TV 토론에서도 ‘젓가락 성희롱 발언’을 ‘검증 질문’이라 강변하며 되레 비판자를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며 국민을 다시 한 번 모욕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신속대응단은 “반복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혐오·조롱 브랜드화 이 후보의 정치는 약자를 향한 조롱, 혐오, 폭력적 상상으로 ‘팬덤’을 결집시키는 가장 악질적인 구태정치”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라며 “이 후보도 민주노동당 성관련 기준을 물어볼 것이 아니라 이런 발언을 하고도 계속 대선후보를 할 수 있는 개혁신당의 기준과 규정이 있는지부터 물어보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또 다시 국민이 이준석 후보의 폭력과 혐오의 정치를 용납한다면 내일의 정치 언어는 더 극단적이고 잔혹해질 것”이라며 “투표는 혐오 정치를 멈출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이라고 했다.
양근혁 [email protected]
인터넷 게시판의 글로 정치인을 검증하거나 비방하는것
당사자일 필요없고, 가족이나 지인이라도 됨
사실이면 정당한 검증이고 아니면 그냥 단순 인용이라 괜찮음
상대방이 나에게 하면 구태 네거티브, 상대는 물러나야함
너무나 하찮고 저렴해서 아무도 저렇게 안하는 와중에 하고있으니
어쩌면 새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