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 계엄 전날 차량 블랙박스에 ‘친분 과시’ 통화 기록

in #avle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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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강조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구 전 여단장은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지난해 12월3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역 부근 롯데리아에서 있었던 이른바 ‘햄버거 회동’ 당시 “며칠 전에는 김용현과 함께 대통령도 만났어. 갈 때마다 대통령이 나한테만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령관님 오셨습니까’라고 한다고. 내가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구 전 여단장은 노 전 사령관이 주도적으로 구상한 계엄사령부 산하 수사2단 단장에 내정됐던 인물이다.
구 전 여단장은 또 지난해 하반기 장군 인사를 앞둔 10~11월, 노 전 사령관이 “조만간 대통령님도 장관과 함께 만난다. 나는 벌써 여러번 만났어”, “김용현 장관을 만났다. 대통령도 보았다. 아무튼 장관하고 얘기 잘 되고 있으니까 기다리고 있어라”는 말을 했다고 진술서에 적었다. 준장이었던 구 전 여단장은 당시 여러 차례 진급이 무산된 상태였다.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실에도 방문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지난 1월 검찰 조사에서 “2022년 5월 김용현 (경호)처장 임기 초에 노상원이 대통령실로 온 것을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과 노 전 사령관은 서로 만난 적도 없다며 친분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공판에서 “노상원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정환봉 기자 [email protected] 배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곽진산 기자 [email protected]

틈만나면 윤석열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인사청탁까지 들어준 진짜 비선중 하나인데,
모른다고 하면서 어떻게든 벌을 피하려는 모습이 참 모자라 보이네요

스스로 한 일도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을
우리나라를 책임지는 자리에 앉혀놨으니
3년만에 나라가 이꼴이 되고 마네요

이제 되돌릴 기회가 왔는데
또 똑같은 놈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제발 사실관계라도 확인을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