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꼼작 마. 하나님!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라는 목사???

in #avle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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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전 목사는 "제게도 개인적으로 '생명을 던지겠다'라고 하는 메시지가 수백통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시지를 받고) 제가 '지금은 때가 아니다. 언제든지 내가 죽을 기회를 줄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서 효과 있는 죽음을 (해야 한다). 언제 내가 한 번 안내할 테니'라고 달래느라 밤을 새웠다"고 했다.
전 목사는 또 "집단적으로 이뤄져 버리면 오히려 역효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행동할 때는 시간과 때를 잘 봐야 한다"며 "(지지자들을) 달래느라고 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분노했으면 공수처 앞에서 분신을 했겠냐"며 "이게 그분 한 분의 뜻이 아니라 전국민이 분노하고 일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 우파 지지층의 선을 넘는 선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극우 유튜버 '신의한수'는 지난 14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우리는 이 자리에서 순교한다! 내일 오후 우리는 하늘에서 다 같이 만납시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 자살은 가장 큰 죄악중 하나 아닌가요?

하나님도 죽인다는 사람이 왜 목사인 걸까요?

이자리에서 순교한다는 분은 아직 무사하신 것이겠죠?

참,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역동적인 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