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런데 미국인이 왜 우리나라 본부장이 됐을까요?

in #avle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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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사의를 표명한 존 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 본부장은 사퇴를 예정하고도 해외 출장을 가는 게 맞느냐는 논란을 겪어왔다.

27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리 본부장은 예정된 IAC 출장을 취소했다. 이날 출국 예정이었으나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IAC는 전 세계 우주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우주탐사와 우주활동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매년 70여 개국에서 수천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주 분야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리 본부장은 작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AC도 참석했다. 리 본부장은 당시 미국과 ‘아르테미스’ 고위급 협의회를 갖고 한국과 미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아르테미스는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겠다는 미국의 프로젝트다.
리 본부장은 올해 시드니에서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IAC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리 본부장이 사퇴를 예정하고도 해외 출장을 가는 게 맞느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지난 25일 “사퇴를 앞둔 본부장이 국민의 혈세가 동원되는 출장을 떠나려는 것은 졸업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며 “남은 임기를 국민을 위한 봉사가 아니라 개인의 추억 쌓기로 채우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리 본부장은 이 같은 비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리 본부장 불참에 따라 우주청은 연구개발(R&D) 수장이 없는 채로 IAC를 참석하게 됐다. IAC 주요 참여기관으로는 세계 우주개발을 이끌고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 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 과학원(CAS) 등이 있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노스럽그러먼, 로켓랩, 플래닛랩스 등 유수의 우주기업들도 참여한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IAC에 참여한다. 우주청은 “리 본부장이 참여하기로 예정된 IAC 일정들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email protected])

미국인이라서 주요활동사항을 미국에 보고했다는데
이런 사람을 어떻게 저 자리에 임명한 것일까요

정말 내란당은 정권 잡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