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일관 거짓을 지켜내는 훌륭한 일관성

[앵커]
이런 가운데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불리한 정황을 공개했습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고가 명품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사준게 맞다는 자수서와 함께 돌려 받은 진품을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힌 겁니다. 김 여사는 오늘 영장심사에서 목걸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의 '나토 목걸이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김 여사에게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제공했다'는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의혹' 특별검사보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나토 순방 당시 김건희 씨가 착용한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를 교부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하였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이 목걸이를 나토 순방 때 착용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22년 9월 고가 목걸이 논란이 불거지자 김 여사 측이 목걸이를 반환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이 회장 측이 보관하고 있던 목걸이 진품도 확보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 오빠의 인척 집에서 발견된 모조품 목걸이는 김 여사 측이 바꿔놓은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의혹' 특별검사보
"김건희 씨를 비롯한 모든 관련자들의 수사 방해 및 증거 인멸 혐의를 명확히 규명하겠습니다."
특검은 목걸이 선물 석달 뒤 이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을 놓고 대가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영장 판사가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에 대해 묻자 "안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조윤정 기자([email protected])

여기서 잘못했다고 하면 김건희가 아니겠지요

끝까지 버티고 아니라고 하면서, 어떻게든 살아남기를 원하고 있겠지요
박근혜, 이명박처럼

하지만, 그들도 최소한 겉으로는 법질서를 존중했기에, 그나마 그정도였지요

이들은 반드시 박멸해야할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