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2025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2025.05.09 ~ 2025.06.08)


[시네마테크] 2025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2025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영화의 집’을 만들기 위해 영화의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특별한 영화 축제입니다.
“새로운 삶”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김지운, 류승완, 오승욱, 이경미, 이옥섭, 이해영 감독과 유지태, 심은경 배우, 조해진, 안드레스 솔라노 작가 등 서울아트시네마를 아끼고 후원해온 영화인들이 참여합니다.

영화는 단순히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예술을 넘어, 하나의 삶의 형태가 되고 인간과 세계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열어주는 매개체입니다.
영화는 우리의 일상과 정서를 반영할 뿐 아니라, 세상에 다가갈 수 있는 창을 제공합니다.
때때로 단순한 오락으로 과소평가되기도 하지만, 영화는 언제나 우리 삶과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는 필수적인 예술이자, 평범한 이들의 삶의 예술입니다.
대중적이면서도 접근 가능한 이 예술 형식은 집단적인 공감과 개인적인 성찰을 동시에 가능하게 합니다.
영화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형성하게 하며, 때로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영화는 우리 삶 안에 있고, 삶 또한 영화 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친구들의 선택작' 외에도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봉 20주년을 맞은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과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 특별 상영, 관객 프로그래머가 참여한 ‘길의 영화’ 섹션, 그리고 시네마테크 대전과 청주 씨네오딧세이가 참여한 섹션 등 ,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상영 일정 : 2025년 03월 19일(수) 19:30
  • 상영관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일반 9,000원, 단체 7,0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나막신 나무

    * 드라마/시대극
    * 이탈리아
    * 175분
    * 12세이상 관람가

19세기 말 이탈리아에는 가난한 소작농이 매우 많았다.
바티스티 역시 그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바티스트는 신부님의 권유로 아들을 학교에 보냈지만 가난한 그가 아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는 너무나 큰 희생이 따라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매일 아침 7마일의 거리를 걸어서 등교하던 아들의 신발이 부서져 버렸다.
아들에게 새 신발을 사줄 능력이 없는 바티스티는 지주의 나무를 베어 아들의 나막신을 만들어 주다가 지주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마을에서 쫓겨나게 된다.



신입생

    * 코미디/가족
    * 미국
    * 75분
    * 12세이상 관람가

해롤드 램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꿈에 그리던 미식 축구부에 입단한다.
주전으로 활약해 인기 학생이 되고 싶었던 그의 꿈과 달리 코치는 그를 주전 선수들의 연습 상대로 배정하자 해롤드는 실의의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온다.
무성영화 시대의 3대 희극 배우 중 하나인 해럴드 로이드의 출연작.
트레이드마크인 동그란 뿔테안경을 쓰고 어리숙하지만 귀여운 그의 모습을 보면 웃지 않을 수 없다.


전문학교

    * 코미디/드라마
    * 미국
    * 66분
    * 15세이상 관람가

책벌레 로널드는 졸업식 고별사에서 책을 찬양하며 스포츠를 비난한다.
여자친구 메리는 그의 태도를 지탄하고, 로널드는 그녀가 떠날까 두려워 스포츠 전문학교에 들어간다.


7인의 사무라이

    * 시대극/액션/드라마
    * 일본
    * 206분
    * 12세이상 관람가

주민들은 황폐한 땅에서 어렵게 수확한 식량으로 한해 한해를 넘기는 빈촌에 살고 있다.
이 빈촌엔 보리 수확이 끝날 무렵이면 어김없이 산적들이 찾아와 모든 식량을 모조리 약탈해 간다. 싸워도 애원해도 소용이 없었다.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던 촌장의 결단으로 사무라이들을 모집하는데, 이들은 풍부한 전쟁 경험을 가진 감병위(勘兵衛)를 포함한 7명이었다.
감병위의 지휘하에 마을은 방위태세를 갖추고 전투훈련도 시작한다.
이윽고 산적들의 공격이 시작되어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고 산적들은 전멸한다.
하지만 마을사람들 다수와 7명 중 4명의 사무라이도 목숨을 잃는다.
마을엔 평화가 찾아오고 주민들은 벼농사에 여념이 없는데...



과거로부터

    * 범죄/로맨스/멜로/스릴러
    * 미국
    * 96분
    * 15세이상 관람가

제프는 과거 행적을 숨긴 채 작은 마을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며, 이곳에서 만난 앤과 연인 사이가 되었다.
어느 날, 낯선 이가 찾아와 제프에게 스털링이 만나기를 원한다고 하고, 제프는 마지못해 응한다.
앤과 함께 스털링을 만나러 가는 길에 제프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프는 동료와 함께 뉴욕에서 사립 탐정으로 활동했다.
그런데 거물 도박사 스털링이 두 사람을 찾아와 거액을 제시하며 자신의 돈을 훔쳐 달아난 애인 캐시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한다.
마침내 제프가 멕시코에서 캐시를 찾아내지만 둘은 함께 도망치기로 한다.
어두운 화면, 팜므 파탈의 등장, 복합적인 이야기 구조 등 필연적인 공식들을 갖춘 누아르 영화의 전형.



프렌치 커넥션

    * 범죄/액션/스릴러
    * 미국
    * 104분
    * 청소년관람불가

프랑스의 마르세유 뒷골목에서 한 형사가 살해된다.
뉴욕에서는 마약밀매 조직 소탕에 힘을 쏟는 강력계 형사 도일(진 해크먼)과 그의 파트너 루소(로이 샤이더)가 마약 밀매자를 잡아 그 경로를 추궁하지만 경로는 밝혀지지 않는다.
그들은 의심이 되는 나이트 클럽을 덮쳐 범인을 체포하고, 그 클럽이 프랑스 마르세유의 마약밀매 조직과 연관된 최대의 마약밀매 조직인 '프렌치 커넥션'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 범죄/드라마
    * 이탈리아, 프랑스
    * 106분
    * 이탈리아, 프랑스

샤를은 친구이자 세계적인 건축가 프랑수아의 아내 로라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샤를과 로라는 도착적인 변태 성행위를 즐기는데, 어느 날, 샤를이 너무 흥분한 나머지 로라의 목을 조르고 만다.
샤를은 로라를 그대로 두고 집을 나가는데, 우연히 프랑수아와 마주친다.
한편, 샤를의 불안과 걱정과는 달리 경찰은 사건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데, 그러나 샤를은 이 상황을 견뎌내기 힘들다.
에드워드 아티야의 범죄소설(1951년작)을 각색하였으며, 샤브롤은 서로에게 속고 속이는 인물들 사이에서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긴장을 자아낸다.


광란자

    * 스릴러
    * 미국
    * 106분
    * 청소년관람불가

강가에서 사람의 팔 하나가 발견된다.
곧이어 한 남자가 온몸이 칼로 끔찍하게 난자당한 채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진들은 살해자의 주변을 조사하 다가 동성연자자 그룹에 접근해간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도 불구하고 살인 사건은 연이어 벌어진다.
범인을 잡기위해 스티븐 형사는 동성 연애자로 가장하고 잠복 근무에 들어간다.
그가 잠복근무에 들어간 동성연애자들의 세계는 일반인들이 상상 할 수 없는 충격의 세계였다.
그리고 그가 잠복근무 중에도 살인 사건은 계속 발생하는데...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로맨스/멜로
    * 독일
    * 93분
    * 청소년관람불가

에미는 사랑했던 남편의 장례식을 치룬 날, 자기보다 10살이 연하인 아랍계 외국인 노동자인 알리와 사랑을 나눈다.
에미는 그를 오랫동안 사랑했었다.
에미가 알리와의 재혼을 결정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다 반대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좀 진정되고 나자 에미와 알리는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회의에 빠진다.



투쟁의 그늘

    * 액션
    * 미국
    * 93분
    * 15세이상 관람가

케이니(Chaney: 찰스 브론슨 분)는 창고에서 사람을 때려 눕히고 내기 돈을 받는 시합을 목격하게 된다.
돈 한푼없는 건달이지만 싸움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던 케이니는 곧 스피드(Speed: 제임스 코반 분)에게 접근하여 스트리트 파이터가 된다.
순식간에 그는 그 계통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갠덜(Gandil: 마이클 맥과이어 분)의 선수도 때려눕혀 주먹계의 일인자가 되지만 돈방석에 앉게 된 스피드가 도박으로 돈을 몽땅 날리고 만다.
케이니를 5천불에 산다는 갠덜의 제의까지 수락했다는 스피드의 침통한 어조에 격분한 케이니는 그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데 갠덜이 스카웃해 온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결전을 조건으로 스피드가 빚쟁이에게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마지막으로 스피드와의 의리를 위해서 결전의장소에 나타나는 케이니, 힘겨운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숀벤 라이더

    * 코미디
    * 일본
    * 118분
    * 15세이상 관람가

세 명의 말썽꾸러기 조조, 지쇼, 브루스는 동급생 데부나가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중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 주차장에서 데후나가가 야쿠자에게 유괴 당하는 현장을 목격한 뒤 데부나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그리고 이 이상한 여행 과정에서 야쿠자, 부패 경찰, 선생님 등과 복잡한 관계에 놓인다.


이사

    * 드라마
    * 일본
    * 125분
    * 12세이상 관람가

렌코는 부모가 서로 다투기 시작하면서 이혼 가정을 경험한다.
학교 생활도 전학생이 등장하면서 렌코를 힘겹게 한다.
행복감에 젖어있던 렌코의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할 때 세상의 풍경도 달라지는 것을 경험한다.
이전의 격렬한 스타일보다는 주인공의 심리를 따라 차분한 롱테이크와 초현실주의의 장면이 매력적인 소마이 신지의 90년대 대표작.
히코 다나카의 아동 문학을 영화로 옮겼다.


애정만세

    * 드라마
    * 대만
    * 118분
    * 청소년관람불가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세 젊은이의 사랑과 고독을 표현한 영화.
부동산 중개회사 직원인 메이, 납골당 판매원인 소강, 불법 노점상인 아정은 우연히 빈 아파트에서 조우하게 된다.
그러나 세 사람 사이에는 그 어떠한 사랑도 존재하지 않는다.
거의 대사가 없는 영화로 인물들의 고독이 극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영화에서 빈 집과 떠도는 주인공들의 감정은 가족붕괴로 인한 고독감을 느끼게 한다.
영화 후반, 메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긴 지속시간의 장면이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구에로스

    * 코미디
    * 멕시코
    * 106분
    * 15세이상 관람가

“güero”는 사전적으로 ‘금발’을 뜻하지만, 멕시코 내에서는 피부색이 밝은 사람을 칭하는 말로 자주 쓰이며 ‘멕시코인’의 정체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복잡한 의미의 말이기도 하다.
영화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외로운 소년 토마스가 형이 살고 있는 멕시코시티에서 보고 겪는 일련의 사건을 사실적으로, 때로는 몽환적으로 그려낸다. 영화 속 1999년의 멕시코시티는 노동자들의 파업과 대학생들의 동맹휴학으로 혼란스러운 공간이었다.
2014년 베를린영화제 최우수데뷔상 수상.



잔느 딜망

    * 드라마
    * 벨기에, 프랑스
    * 201분
    * 청소년관람불가

잔느는 어린 아들을 키우며 집에서 매춘하는 젊은 가정주부이다.
그러나 한 손님의 방문과 함께 잔느의 일상은 기이하게 무너지고, 그녀는 실수를 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녀는 손님을 찔러 죽이고 거실 탁자로 쉬러 가는데...



친밀함

    * 드라마
    * 일본
    * 255분
    * 15세이상 관람가

연극 연출가인 레이코와 료헤이는 “친밀함”이란 제목의 연극을 공동으로 연출한다.
영화의 전반부는 이들이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을 꼼꼼하게 보여주고, 후반부는 이들이 실제로 펼치는 연극 무대를 보여준다.
배우들과 밀접한 협업을 통해 영화를 연출하는 하마구치 류스케의 방법론을 짐작해볼 수 있는 작품.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 드라마/로맨스/멜로
    * 한국
    * 120분
    * 12세이상 관람가

6.25가 발발하여 부모를 잃은 수지(유지인)와 수인(오목:이미숙)은 오빠 수철과 외가집에 얹혀 산다.
수지는 피난길에 자신의 실수로 오목을 잃어버린다.
세월이 흘러 오빠의 출세로 상류사회에 진출한 수지는 동생을 버린 죄의식에 자선을 베풀고 오목을 찾지만 막상 고아원에서 동생을 발견하자 증거가 없다며 외면한다.
오목은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일환(안성기)을 만나 결혼하여 갖은 고생을 하며 산다.
마침내 수지는 오목이 자신의 친동생임을 확신하게 되나 삶의 거친 파도에 시달린 오목은 숨을 거두고 만다.


흑수선

    * 액션/미스터리
    * 한국
    * 106분
    * 12세이상 관람가

백발의 노인이 49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옥한다.
그의 이름은 황석.
선상 결혼식이 한창이 유람선 옆에서 시체 한 구가 떠오른다.
그의 이름은 양달수. 젊고 유능한 형사가 수사에 착수한다.
그의 이름은 오형사.
맹인 여자가 그를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손지혜.
유력한 용의자가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한동주.
자, 이들 사이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점점 드러나는 49년간의 물밑 역사의 진실은?



여행

    * 다큐멘터리
    * 한국
    * 148분
    * 전체관람가

〈제주도 3부작 - 여행>
“이렇게 가만히 보다보면 돌이‘자 이제 찍어도 된다’하고 자기 모습을 보여 줄 때가 있거든.”
대학동기인 준형과 경미.
준형의 제안으로 공모전 준비를 위해 함께 제주도 여행길에 오른다.
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고, 여행경로도 서로 부딪히고, 공모전에 대한 은근한 신경전까지…
티격태격하는 와중에도 준형은 은연중에 경미를 챙겨주고 카메라에 몰래 경미의 모습을 담는다.
9월이면 군대에 간다는 준형의 선언에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자신은 미국에 갈 생각이라고 하지만 마음이 좋지 않은 경미.
복잡한 마음을 안고 제주도 구석구석 계속되는 두 사람의 여행길.
카메라 속엔 점점 제주도 풍경이 가득 찬다.


배창호의 클로즈업

    * 다큐멘터리
    * 한국
    * 90분
    * 12세이상 관람가

1982년 <꼬방동네 사람들>로 데뷔한 배창호 감독은 2009년 작 <여행>까지 모두 18편의 장편을 발표했다.
배창호 감독이 15년 만에 발표한 신작 다큐멘터리 <배창호의 클로즈업>에서는 배창호 감독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지금까지 연출한 작품의 현장을 다시 찾아가 지난 기억을 짚어보는 한편, 영화 연출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편안한 어조로 들려준다.
배창호 감독이 지금까지 연출한 거의 모든 작품의 주요 장면이 담긴 비디오 에세이이기도 하다.



달콤한 인생

    * 액션/드라마
    * 한국
    * 120분
    * 청소년관람불가

최선의 선택이라 믿었다. 그러나, 그 순간 세상 모두가 적이 되어 버렸다.
서울 하늘 한 켠, 섬처럼 떠 있는 한 호텔의 스카이라운지. 그 곳은 냉철하고 명민한 완벽주의자 선우의 작은 성이다.
‘왜’라고 묻지 않는 과묵한 의리, 빈틈 없는 일 처리로 보스 강사장의 절대적 신뢰를 획득, 스카이라운지의 경영을 책임지기까지, 그는 꼬박 7년의 세월을 바쳤다.
룰을 어긴 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처단하는 냉혹한 보스 강사장.
그런 그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있다.
젊은 애인 희수의 존재가 바로 그것. 그녀에게 딴 남자가 생긴 것 같다는 의혹을 가진 강사장은 선우에게 그녀를 감시, 사실이면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희수를 따라 다니기 시작한 지 3일째, 희수와 남자 친구가 함께 있는 현장을 급습하는 선우.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는 알 수 없는 망설임 끝에 그들을 놓아준다.
그것이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믿으며 말이다.
그러나 단 한 순간에 불과했던 이 선택으로 인해 선우는 어느 새 적이 되어 버린 조직 전체를 상대로,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주먹이 운다

    * 드라마
    * 한국
    * 134분
    * 15세이상 관람가

ROUND OF 강태식 왕년엔 복싱스타.
지금은 매맞는 남자.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한때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잘 나가던 태식, 현재 그는 길거리 한복판에서 돈을 받고 사람들에게 매맞아 주는 일을 한다.
도박으로 진 빚과 공장의 화재로 인해, 가진 것을 모두 날린 후,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거리의 매맞는 복서로 나서게 된 것.
그에게 유일하게 남은 것은 아내와 사랑하는 아들뿐.
이제, 그를 찾는 것은 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구경꾼들과 빚쟁이뿐인 처량한 신세다.
몸과 마음이 모두 피폐해진 그에게 설상가상으로 아내는 이혼을 요구해 오고, 삶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 ‘서진’이와 함께 살 수 없게 되자 태식은 깊은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이제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잃을 것도 없는 인생 막장의 늙은 복서 태식은 다시금 희망을 품고 신인왕 전 출전을 결심하게 되는데…
ROUND OF 유상환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 권투로 세상과 싸울 것이다 패싸움과 삥듣기가 하루 일과인 상환.
어느 날 큰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금이 필요하자 동네 유지의 돈을 노린 강도 사고를 벌이게 되고 이 사건으로 상환은 소년원에 수감된다.
수감 첫날부터, 권투부 짱 ‘권록’과 한판 싸움을 벌이고 독방에 갇히고 순조롭지 않은 생활이 시작된다.
권록과의 싸움을 눈 여겨 본 교도 주임은 상환에게 권투부 가입을 권한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었던 것도 없던 19살의 상환에게 권투는 처음으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기쁨을 깨달아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공사장에서 일 하던 아버지가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시고 할머니 마저 쓰려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져 온다.
쇼크에 쌓인 상환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잊고 할머니가 하루빨리 깨어 날수 있도록 신인왕 전에 출전해 결승의 꿈을 이뤄보려는 전의를 불태우는데…
LAST ROUND 신인왕 전 결승!
드디어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 된다.
드디어 신인왕 전 예선이 치러진다.
예전의 노련했던 권투 실력을 회복해가며 상대를 이겨나가는 ‘태식’과 매 경기마다 KO로 승리하며 무섭게 질주하는 ‘상환,
두 남자는 각자의 상대들을 모두 굴복시키고 마침내 신인왕 전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독특한 이력, 막상막하의 실력과 운명을 가진 두 남자.
더 이상 물러 설 곳 없는 인생 막장의 39세 거리의 복서 ‘태식’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싸우는 19세 소년원 복서 상환.
한치도 물러 설 수 없는 두 남자의 인생을 건 단 한번의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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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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