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토)갈석碣石

묘의 앞이나
무언가를 알리기위해 돌에 글을 새겨 세운다.

묘의 앞에 있는것을 비석이라고 하는데
본래는 그 형태에 따라 이름이 달랐다.

(1)비碑: 광개토호태왕비처럼 윗부분을 각이 지게 깎아서 만든 것

광개토황비.JPG

(2)갈碣: 둥그런 자연석의 한쪽 면만 깎은 것

갈.JPG

나중에는 이런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가공기술이 발전하면서 외형을 다듬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묘지앞에 세우는 것을 형태구분하지 않고
묘비라고 부른다.
시대가 가면서 이렇게 많은것들이
혼용되는것은 추세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