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월)말이 되는 역사46. 탐욕과 비굴의역사
언제부터 우리 고대 역사가 엉망이 된 것인지
파고들수록 미궁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어쩌면, 왜 그랬을까라는 느낌이다.
한족들이야 그렇다치더라도
거란의 역사를 기록한 [요사]는
왜 또 그렇게 터무니없는 짜맞추기를 한 것인지.
遼史는 원나라 脫脫탈탈(토크타)가 편찬하고
청나라때 판본이 남아있다.
사하(沙河)는 동남쪽 산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흘러
개주(蓋州)로 들어가 바다로 흘러드는데, 포하(蒲河)와 청하(清河)가 있다.
이런 기록이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사하는 하북성 한단시에 있는것이고
개주니 포하, 청하는 장치시 일대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을 1천키로 떨어진 요녕성으로 끌어다놨다.
요하(遼河)는 산서성 진중시 좌권현이라는 곳에 있다고
중국사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갑자기 원나라, 명나라를 지나면서 현재의 요녕성에 있는것으로
둔갑을 한다. 이유가 뭐였을까?
명나라가 건국되기 전에는
한족들은 북경근처에도 가본적이 없다.
항상 이민족의 땅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감생심으로 1000k도 더떨어진 요녕성으로 이동시키다니.
대체 한족들이 머리속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한족들이 세웠던 한나라의 영토가
동서남북으로 4000km라는 망상을 할때부터
이미 예견된 비극이었을까?
그덕에 우리 역사만 개판이 되었다.
Sort: Trending
[-]
successgr.with (74) last 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