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수)말이 되는 역사22. 장수왕
고구려20대황제 장수왕
광개토왕의 아들로 이름은 련璉 이었나보다.
당대는 중국이 혼란기였다.
북부 정권과 남부정권으로 나눠져있던 시절
남부에는 '유씨송'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고려시대의 남송과는 다른 나라다.
당시 남조정권에서 작성한 것이 '송서'인데
거기에 고구려에 대한 기록이 있다.
짤게 살펴본다.
지금은 한(漢)나라의 요동군(遼東郡)을 다스린다. 고구려왕(高句麗王) 고련(高璉)은 진(晉)나라 안제(安帝) 의희(義熙:405~418년)) 9년(413년)에 장사(長史) 고익(高翼)을 보내 적백마(赭白馬)를 바쳤다., 고련을 사지절, 도독영주(營州)제군사, 정동장군(征東將軍), 고구려왕(高句麗王), 낙랑공(樂浪公)으로 삼았다.
고구려가 한나라의 요동군을 다스린다는 내용이 앞에 있고,
영주제군사,고구려왕, 낙랑공으로 삼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건 자기좋으라고 편한대로 쓰는 춘추필법의 수법이다.
그땅을 차지한 상대를 마치 자기가 임명한 것처럼 기록해서
자기 체면을 살리는것이다.
일단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고구려가 요동과 영주, 낙랑군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요동과 낙랑군은 많이 들어봤을테니
영주(營州)라는 곳에 대해서 주목하면 된다.
영주는 산서성 중부일대였다.
아마도 믿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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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8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