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도, 주민도 아닌… 나는 디지털 주민입니다!

사진출처 행정안전부

2025년 7월 29일,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만 가능했으나, 이날부터는 티맵(TMAP)을 통해도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명예 주민증 개념으로, 현지 맛집, 카페,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티맵에서는 해당 지역 검색 시 관광주민증 가맹점 여부와 할인 정보가 함께 표시된다. QR코드를 제시하면 혜택은 그대로다.

관광의 디지털화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국 어디서든 스마트하게’ 관광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한편, i-ONE뱅크와 KB스타뱅킹에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연동될 예정이다.

주민증이 지갑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듯, 관광도 정보무늬(QR) 한 장으로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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