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관리하는 것도 일종의 학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해서 실패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피드백으로 만족을 느끼기가 어렵고, 만족을 느끼기 어렵게 되면 기분이 매우 나쁘며, 기분이 나쁘면 일을 열심히 하지 못하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피드백이 더욱 나빠질 것이다.

피드백이 더 나빠지면 일을 더욱 더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전혀 일하고 싶지 않게 되며, 더 이상 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고, 포기하면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기대 관리도 일종의 학문이다. 실망이라는 것은 없고, 오직 자기 자신의 잘못된 판단만이 있을 뿐이다.

현실은 때때로 매우 나쁘며, 나는 때때로 기대를 고대로의 사냥꾼 수준까지 낮춰버리곤 한다. 적어도 지금의 나는 에어컨이 있고, 휴대폰이 있고, 화장실이 있으며, 물과 음식이 있다.

그러니 기분 좋게 지내라. 너는 몇백 년 전의 족장이나 황제보다도 훨씬 좋은 생활을 사는 것이다.

그냥 자기가 몇백 년 전의 사냥꾼으로 현재로 타임슬립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대에 태어났다는 것은 너의 출발점이 그들이 몇 세대를 살아도 넘어설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