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았다.cnolza1 (25)in #art • 7 years ago 나는 보았다. 폐허 속에서 두건 쓴 형체들과 쓰러진 묘비 너머로 스치는 노르스름한 악마의 얼굴을. 나는 또 보았다. 이 세계가 암흑에 맞서, 절대적 공간에서 밀려드는 파괴의 물결에 맞서 싸우는 것을, 소용돌이와 격동 속에 희미해지고 싸늘해지는 태양 주위를 돌며 몸부림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