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 오픈씨 에어드롭에 대한 기대 지속**
오픈씨, NFT 에어드롭 소문 부인… "테스트 페이지일 뿐"
오픈씨(OpenSea)가 최근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NFT 에어드롭 소문을 "완전히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공식 플랫폼만을 신뢰할 것을 촉구했다.
2월 10일, NFT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오픈씨 웹사이트에서 에어드롭 이용 약관을 발견했다고 알렸고, 이를 기반으로 오픈씨가 에어드롭을 위해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소문이 확산되었다. 소문에 따르면, 에어드롭 참여를 위해 사용자는 KYC(고객신원확인)와 AML(자금세탁방지)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VPN 사용이 제한되어 참여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소문은 NFT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KYC 요구 사항은 많은 사용자들이 충족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오픈씨의 CEO인 데빈 핀저(Devin Finzer)는 해당 소문이 "모두 완전히 거짓"이라고 직접 반박했다.
오픈씨 소문, "테스트 웹사이트"가 원인
오픈씨 재단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사용자가 오직 공식 플랫폼 정보를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O 핀저는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소식이 많다"며, 준비가 완료되면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핀저는 추가적으로 커뮤니티 사용자에게 소문의 어떤 부분이 사실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논란이 되었던 이용 약관을 지목하며 "모든 정보가 거짓"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해당 웹사이트가 실제 약관이 아니라 "보일러플레이트 언어(임시 문구)"가 포함된 "테스트 웹사이트"라고 밝혔다.
사용자들, 오픈씨 에어드롭에 대한 기대 지속
2024년 12월 오픈씨의 케이맨 제도 등록이 알려진 이후, NFT 커뮤니티는 오픈씨가 사용자 충성도와 기여를 인정하고 보상하기 위해 에어드롭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워왔다. 일부 사용자들은 에어드롭 보상이 과거 거래량을 기준으로 계산되기를 희망했다.
2025년 1월, 오픈씨가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사용자들은 접근 방식과 에어드롭 구조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일부는 과거 사용자들에게 소급 포인트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핀저는 커뮤니티에 "초기 기여자(OG)를 잊지 않았다"고 약속하며 신뢰를 요청했다.
NFT 시장의 주요 플랫폼으로서 오픈씨의 움직임은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발표될 공식 세부 사항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